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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박근혜 발언 놓고 고성 오간 법무부 국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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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朴 재판 거부안해 고마워해라”
이춘석 “왜 박상기 장관에 호통치느냐”

[뉴스핌=김범준 기자] 16일 오전 박근혜(65·구속기소) 전 대통령의 법정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장이 오후에도 한차례 술렁였다.

이날 오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았는데, (오늘 박 전 대통령의) 피고인 발언까지 일일이 나서서 정치공세를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없다.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이라며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 더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겪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검찰의 꼼수에 (오늘) 변호인단이 일괄 사태하면서 더이상 재판도 어려워졌지만,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을 거부하지 않고 있다"면서 "고마운 줄 알아라"고 덧붙였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의) 발언 수위를 지켜보면서 이게 과연 국민에게 위임받은 국정감사 현장인지, 태극기 집회에 나와 지지자를 향해서 하는 선동인지 분간이 안된다"면서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재판받는 것을 고마워해야 한다'며 장관에게 호통까지 쳤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남의 이야기에 왜 정치평론을 하느냐"며 반발했고, 이 의원은 "본인만 하고싶은 말 다하고 다른 이야기는 못 듣겠다며 못하게 막는 거냐"고 받아쳤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입 다물라"며 김 의원에게 말했고, 김 의원은 "당신이나 입을 다물어.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라면서 고성이 오갔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김 의원은 "도저히 못 있겠다"면서 국감장을 퇴장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불만을 제기하며 국감장을 퇴장하고 있다. [뉴시스]

분위기가 과열되자 진정시키는 움직임도 보였다.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피고인으로서 진술권과 방어권은 보장돼 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진술 일부를 떼내서 또 괴롭히는 건 옳지 않고, (재판을 통한)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야 하지 않나"고 질문하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다리는게 옳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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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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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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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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