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안첼로티 감독 경질...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PSG전 대패로 해임”

기사입력 : 2017년09월29일 00:02

최종수정 : 2017년09월29일 00:02

안첼로티(사진) 감독 경질...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PSG전 대패로 해임”. <사진= 바이에른 뮌헨>

안첼로티 감독 경질...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PSG전 대패로 해임”

[뉴스핌=김용석 기자]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경질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9월28일(현지시간) “PSG(파리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등의 패배로 안첼로티와 결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안첼로티 밑에서 함께 일한 코치이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출신 윌리 사뇰이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챔피언스리그의 성적에 송구하다. PSG와의 패해 이런 결론을 내놓게 됐다. 안첼로티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결정을 이해해준것도 또한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헤어지게 돼 안타깝다. 팀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미 안첼로티의 경질설이 대두돼 왔다.

헌재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1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 3위다. 또한 분데스리가 개막 전에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인터밀란, AC밀란, 리버풀에 연이어 패해 시즌 전부터 우려를 사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동안 부동의 1위를 고수해왔기에 구단으로서는 충격적인 일이었다.

또 슈퍼컵에서는 도르트문트를 꺾었으나 리그에서는 호펜하임에 패해 안첼로티의 경질론이 불거졌다. 홈구장에서 볼프스부르크와 2-2로 비겨 팬들에게 맹비난을 빚는 와중에 PSG(파리생제르망)에 망신을 당했다.

이외에도 안첼로티는 보아탱, 훔멜스 등을 주전에서 제외해 여러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선수들 역시 안첼로티와의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안첼로티를 경질할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필립 람, 알론소 등의 베테랑들이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난데다 팀의 구심점이었던 노이어 골키퍼마저 부상으로 올해 안에 복귀할 것이 희박해져 팀의 리더쉽 부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안첼로티는 부임 첫해인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거머쥐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다. 현재는 이 마저도 그의 업적이 아닌 전임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유산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