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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권 기재부 1차관 "美 보유자산 축소 결정, 韓 금리 동반 상승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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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고형권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보유자산 축소 결정에 대해 "국내 금리의 동반 상승 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고형권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및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 차관 외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21일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3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날 새벽 3시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1.0~1.25%)는 동결한 반면, 10월부터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고 차관은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어 실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고 차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보유자산 축소 결정이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월 축소 규모가 크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때 급격한 금리 상승 가능성은 낮다"면서 "국내 금리의 동반 상승 정도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다만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어 향후 글로벌 자금 흐름과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제는 심리에 영향을 받는만큼 주요 이벤트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으로 과도한 불안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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