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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박성진 자진사퇴 안하면 부적격보고서 채택키로…靑 '당혹'

기사입력 : 2017년09월13일 14:17

최종수정 : 2017년09월13일 14:33

산자중기위 간사 회의 결론…장 위원장 "민주당, 자진사퇴 설득중"

[뉴스핌=이윤애 기자] 여야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유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13일 오후 3시까지 박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하지 않고 버틸 경우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채택키로 했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각당 간사들과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서도 박 후보자가 부적격하다는 것에 공감하는 상황"(민주당이 박 후보자를)추천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마무리라는 생각에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3시까지 상황 변화가 없다면 부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처리하는데 민주당도 동참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박 후보자에 대해 여당인 민주당까지 반대 입장을 밝히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전병헌 정무수석이 여당까지 반대하는 국회 분위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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