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10일 황금연휴 반기는 유통가…면세점은 총력 마케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마트, 10월8일 의무휴업…영업일정 짜기 분주
면세점은 내국인 공략 이벤트 집중 내세워

[뉴스핌=이에라 기자] 유통업계가 이달 말부터 이어지는 최장 10일의 황금연휴 대책마련에 한창이다. 그 어느때보다 긴 연휴에 대비해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한 데 이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만한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면세점업계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들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이벤트 보따리를 풀며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대형마트·백화점, 의무휴업일 외 오픈계획 및 마케팅 준비 중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내부적으로 추석연휴 기간 동안 영업 일정을 조율하며 황금연휴 마케팅 계획을 준비 중이다.

정부가 내달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오는 30일을 포함해 10월 9일 한글날까지 열흘이 추석 연휴가 되는 셈이다.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로 지정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점포는 8일날 의무적으로 쉬게 된다. 다만 일부 점포의 경우 의무 휴업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하거나 추가적으로 쉴 수 있다.

이마트는 내달 8일 대부분의 점포가 의무휴업을 진행한다. 다만 일부 점포는 8일 대신 추석 당일인 4일에 문을 닫기로 했다. 또한 추석 당일 문을 여는 점포는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희망자 위주로 근무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추석 연휴 점포 영업 계획을 확정 중이다.

백화점 업계는 주로 명절 당일을 포함해 앞뒤 이틀을 붙여 휴점하는 경우가 많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4일 추석 당일과 5일 이틀 휴무를 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휴무일을 조만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황금연휴는 기회다" 면세점, 마케팅 봇물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 관광을 가는 내국인들을 겨냥한 면세점 업계의 마케팅도 주목할만하다.

신라면세점은 10월 9일까지 대규모 특별 프로모션 행사 '슈퍼홀리데이'를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화장품 향수 카테고리 상품 중에 8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BMW 뉴4시리즈 그랑쿠페를 제공한다.

최대 2만7000원 상당의 적립금 3종과 구매금액에 따라 리필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하는 슈퍼스페셜팩 이벤트도 연다.

증정된 적립금은 이달 20일까지 쓸 수 있다. 매일 당일 사용 가능한 즉시 할인 적립금을 최대 6만원 증정하는 ‘슈퍼데일리 즉시 할인’, 모바일 앱푸쉬 알림에 수신 동의한 고객에게 특정 날짜에 적립금을 증정하는 ‘슈퍼타임푸쉬’ 등 다양한 적립금 증정 이벤트가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신규가입한 고객에게는 기존 신규고객 혜택 외에 추가로 적립금 5000원과 5000원 상당의 혜택(신라 선불 5000원, 던킨도너츠 상품, 편의점 상품권 중 택1)을 제공하는 슈퍼 루키 웰컴팩 이벤트도 연다.

<사진=갤러리아면세점>

갤러리아 온라인 면세점에서는 추석 황금연휴 및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 중추절에 대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어 사이트인 국문 인터넷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그룹 미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방문 고객이 팀의 리더가 되어 팀원을 구성하면 각종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팀원 한 명을 등록 할 때마다 5만원씩, 최대 25만원의 적립금 받으며 팀원으로 등록된 고객 역시 5만원의 적립금을 받는다. 팀으로 등록된 구성원 전원은 고객 등급이 업그레이드 된다.

기간 내 온라인면세점 신규 가입 후 적립금 받기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는 고객에게는 적립금 2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신규회원은 구매 후 응모 페이지에 신청하면 100%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00% 페이백 이벤트 응모 고객 중 200명을 추첨,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중문몰에서는 더블연휴 더블혜택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이벤트 기간 중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간 내 사용이 가능한 쇼핑 지원 적립금 5만원을 증정한다.

기간 내 인도완료 주문 건을 기준으로 1등(1명)에게는 적립금 무제한 증정, 2등(5명)에게는 적립금 100만원 증정, 3등(10명)에게는 적립금 50만원 증정의 혜택을 준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12일까지 오프라인 전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 현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000만원 상당의 휴가비가 현금으로 지원된다. 구매영수증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에 있는 응모함에 넣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1000만원의 휴가비를, 2등 2명에게 500만원씩, 3등 10명에게 각 100만원의 휴가비가 주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