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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버핏', 이유정 후보자의 '주식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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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비상장때 매수 폭락전 매도...미래컴퍼니도 큰 수익
이 외에 수익 미미한 종목들도 상당수

[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내츄럴엔도텍과 미래컴퍼니 등 코스닥에서 대규모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주식시장에서 파장을 일으켰던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폭락전 대부분 차익실현한 것으로 전해지며 인사청문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앞서 법관 출신의 이 후보자 남편은 지난해 2월 재산 신고시 전체 재산 가운데 주식이 2억9000여만 원이었다. 하지만 재판관 후보자 지명 이후 신고한 재산에선 주식이 15억1000여만 원에 달했다. 1년 6개월 만에 주식 가액 12억2000만원이 늘었는데 이를 대부분 코스닥 종목투자로 벌어들인 것이다.

내츄럴엔도텍 상장 이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

특히 이 후보자가 2013년 매입해 5억원 넘는 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내츄럴엔도텍이 인사청문회에선 논란이 됐다. 이 후보자는 비상장 상태인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2013년 2만2000원에 사들였지만, 그해 10월 코스닥 상장 후 2015년 초 주가가 9만원대로 치솟았다. 내츄럴엔도텍은 2015년 4월 '백수오 파문'으로 주가가 10분의 1로 급락했다. 그런데 이 후보자는 그 이전에 보유 주식을 처분, 손실을 보진 않았다. 주가가 폭락하기 전까지 꾸준히 주식을 팔아 5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내츄럴엔도텍 임직원들은 주가폭락 직전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미리 팔아 금융당국 조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2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선 이 부분이 논란이 됐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비상장 주식을 샀지만 얼마 후 상장이 되고, 2차례 무상증자가 이뤄졌다. 2만2000원에 주식을 샀지만, 5만원에서 7만원 사이에서 매도했다"며 "내부자 정보 없이 샀는데 우연히 상장되고 무상증자하나"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함께 일하는 윤모 변호사가 상장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주식을 사들였다. 내부자 거래는 없다"며 "변호사로서는 주식투자에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현재 보유중인 반도체 장비·수술 로봇 제조 업체인 미래컴퍼니 역시 기막힌 매매 타이밍을 보여준다. 현재 보유주식은 9000여주. 이 후보자는 이 주식을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2억여 원어치 사들였다가 올 4월 일부를 팔면서 1억2000만원 차익을 남겼다. 2만3000원 수준이던 주가가 6만2000원으로 급등한 시점이었다. 그리고 주가가 4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진 닷새쯤 뒤 다시 주식을 매입했는데, 현재 주가가 7만3000원대로 뛰면서 그가 얻은 투자 수익이 5억원대에 이른다.

미래컴퍼니의 전일 종가는 7만3300원이다. 이 후보자의 미래컴퍼니 보유주식 평가액은 6억5000만원대다.

한편 큰 이득을 보지 못한 주식들도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반도체 센서를 개발하고 LED투명전광유리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2000년 5월에 설립돼, 2010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 후보자는 이 회사 주식 1만5100여 주, 2억1300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자금융은 현금지급기(ATM) 관리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 이 후보자는 이 주식을 1만700주, 1억800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도 전자결제대행 사업과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사업, 휴대폰 결제·인증 사업을 하는 업체로 이 후보자는 이 회사 주식 8317주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자가 1만주 갖고 있다고 신고한 마루기획은 2007년에 설립된 연예기획사로 가수 김종국과 탤런트 하석진 등이 속해 있다. 알파홀딩스는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와 신약 개발 사업 등을 하는 업체로 재무 상황이 악화돼 현재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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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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