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내년예산 429조] SOC, 예산은 줄고 민자 재정전환은 늘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SOC예산 17.7조…2007년래 최저

[뉴스핌=백현지 기자] 문재인 정부가 도로, 철도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대거 줄인 가운데 재정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사업 운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박근혜 정부 이후 SOC 과잉공급을 이유로 예산을 줄이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민자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만큼 SOC 예산 확대는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내후년 이후에는 SOC 예산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18년 국토부에 편성된 SOC 예산은 약 14조7000억원으로 올해(19조600억원)보다 4조3600억원(23%) 줄어든다.

SOC 전체 예산도 17조7159억원으로 올해 22조1354억원대비 20% 줄어든다. SOC 예산이 20조원 아래로 내려선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SOC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와 철도 관련 예산도 급감했다.

도로예산은 7조4089억원에서 5조4424억원으로 26.5% 감소할 예정이다. 철도·도시철도 예산도 7조1437억원에서 34% 감소한 4조7143억원까지 내려선다.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정부는 SOC 예산을 매년 6.8% 줄이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20년에는 지난 2010년 SOC 예산 25조1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약 59%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SOC 예산 축소 기조는 내년으로 끝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는 교통을 비롯한 SOC의 공공성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재정사업을 대거 늘리겠다는 정책 기조를 밝혀서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가 국민의 큰 걱정거리"라며 "교통 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서비스 공공성 강화 일환으로 국토교통부는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해온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가 건설·운영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다. 국토부 내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팀까지 신설됐다.

이와 함께 경기 안산에서 시흥, 안양을 거쳐 서울 여의도, 마포를 잇는 신안산선도 최근 민자사업 취소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또 GTX와 고속철도 오송~평택 복복선 사업을 기존 민자사업에서 재정으로 전환한다는 게 국토부의 복안이다.

하지만 이처럼 재정사업을 늘리기 위해서는 대규모 예산투입이 불가피하다. 민자사업은 대부분 전체사업비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부담 액수는 50% 미만이다. 결국 혈세로 메워야할 사업비가 두배 가량 늘어나게 되는 것.

먼저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비는 총 7조5500억원이다. 완공시기를 1년 6개월 가량 앞당기며 재정 부담이 예상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사업비는 3조3895억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비는 A~C노선을 합해 사업비는 14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GTX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구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지분률 50%를 기준으로 7조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내년 SOC에산 중 GTX A노선에 760억원을 배정했지만 A노선 전체 사업비 3조5788억원 중 일부에 불과하다.

국토부는 내년 SOC 예산은 줄어들지만 민자사업의 재정사업 전환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올해 안쓴 예산 가운데 내년으로 이월되는 자금이 최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춘천-속초 전철, 김해신공항,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최근 발표한 주요 인프라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오는 2020년부터는 SOC 예산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토부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제외한 새로운 SOC 사업은 당분간 지양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SOC 신규 건설 대신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설계 적정성 검토로 고규격·과잉 설계를 지양하겠다"며 "신규 SOC 사업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