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콘테 첼시 감독 “디에고 코스타는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

기사입력 : 2017년08월19일 00:03

최종수정 : 2017년08월19일 00:04

[EPL] 콘테 첼시 감독 “디에고 코스타(사진)는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 <사진= AP/뉴시스>

[EPL] 콘테 첼시 감독 “디에고 코스타는 이미 지나간 과거일 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디에고 코스타와 콘테 첼시 감독이 결별을 앞두고 감정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콘테 감독이 팀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코스타가 공개한 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으르렁 거렸다. 또한 코스타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 의사를 수차례 밝혀 왔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FIFA로부터 신규 선수 영입 징계를 받아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첼시에서는 코스타를 이탈리아 등에 임대했다가 징계가 풀리는 내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넘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팀의 방침에 대해 코스타가 반발하고 나섰다. 디에고 코스타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노골적으로 분노를 표시했다. 코스타는 “수차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아틀레티코와 첼시간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큰 돈을 쓸 처지가 아니다. 첼시가 아틀레티코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정확한 액수는 잘 모르지만 에이전트가 첼시가 너무한다고 그랬다. 분명한 것은 첼시가 처음에 나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금액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코스타는 2014년 7월 3500만파운드(약 515억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해 왔다. 코스타는 3년간 활약하며 2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120경기에 출전해 59골을 작성했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훌륭한 팀이지만 그런 말도 안되는 금액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 첼시는 이미 내게 투자한 것 이상을 뽑아갔다. 내가 팀에 준 도움을 생각해서라도 첼시는 그러면 안된다. 벌써 한달이나 쉬었다. 휴식도 좋지만 지루해지려 한다. 이제는 첼시가 나를 위해 결단을 내려줘야 할 시점이다. 돈 많은 첼시가 3년간의 내 노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첼시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의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코스타의 발언을 묻는 질문에 “그러 웃지요”라고 밝혔다. 이후 콘테 첼시 감독은 “코스타는 이미 나에겐 지나간 과거다. 그가 하고 다니는 말에 관심 갖고 싶지 않다”며 그와의 뿌리 깊은 감정 싸움에 대해 말했다.

첼시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1일 오전0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