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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실적 따라 혼조…런던 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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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일(현지시간) 기업실적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런던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63.34포인트(0.85%) 상승한 7474.77에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23.24포인트(0.46%) 오른 5130.49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76포인트(0.22%) 낮아진 1만2154.72를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30포인트(0.08%) 오른 378.93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으로 지지됐다. 영국의 소매업체인 넥스트는 올해 매출 전망치의 하단을 상향 조정하면서 9.67% 상승했다. 영국 방산업체 카범은 올해 실적 예상치를 유지한 후 8.43% 급등했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우니크레딧은 2분기 순이익이 9억4500만 유로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7.16% 상승했다.

그러나 독일 지멘스는 3분기 신규 수주가 줄었다고 밝히면서 2.77% 약세를 보이며 DAX지수를 압박했다.

유럽 주식 전략가들은 최근 달러화 대비 31개월간 최고치로 뛰어오른 유로화가 증시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느라 분주하다.

이날 도이체방크의 유럽 주식 전략팀은 보고서에서 "스톡스 600지수가 전략적으로 10월 후반 360까지 후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지수가 지난 5월 중반 최고치로부터 약 5%가량 떨어졌음을 지적했다.

도이체는 또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랐던 수준에서 멀어지고 유로 강세가 유럽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을 주면서 하락은 추가로 진행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했다. 다만 중앙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7%로 낮추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2% 오른 1.188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5bp(1bp=0.01%포인트) 내린 0.452%를 각각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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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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