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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보국장 스카라무치, 프리버스-배넌과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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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 백악관의 신임 공보국장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대통령 비서실장 라인스 프리버스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과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 주목된다.

백악관의 서관을 대폭 개편할 뿐 아니라 다른 고위 보좌진들을 퇴진 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각) 폴리티코(POLITICO) 등은 월가 금융전문가 스카라무치가 지난 금요일 백악관의 공보국장으로 선임된 것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선임 이후 1주간 스카라무치는 백악관의 정보 누출의 근원지를 찾아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내쫓겠다는 잔인해 보이는 강경노선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백악관의 비서실장 프리버스와 수석전략가 배넌과의 전쟁도 선포했다.

스카라무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다는 점과 그의 임무가 백악관 서관을 대폭 개편하는 것이는 것을 공공연히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신임 백악관 공보국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는 이날 CNN과 전화 인터뷰에서도 "프리버스가 자신은 정보 누출자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고자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면서 "나는 결코 에둘러 말하는 유형이 아니라서 이 문제 핵심을 바로 찌르고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또 자신의 재산명세를 유출한 것 배후에 프리버스가 있음을 실명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거듭 지적하기도 했다.

스카라무치 신임 공보국장은 대선 당시 선거기금 모금에 관여했고 당선 후 정권 인수위에서 경제자문을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하마평이 도는 등 정권 초부터 요직 등용설이 있었다.

그의 백악관 입성을 둘러싸고는 프리버스 비서실장은 물론 또 다른 실세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도 강력히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위기 속에 특급소방수 자격으로 공보국장을 꿰찼으며 는 비서실장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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