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장기투자’ 내세운 변액보험, 코스피도 못따라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변액보험 10년 수익률, 코스피 상승률의 1/3 수준
저조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5일 오후 4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은빈 기자] 한국 주식시장 역사에서 지난 2005년은 특별하다. 코스피가 1000선을 1989년 처음으로 돌파했으나 곧 내려앉았고 1994년, 1999년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2005년에 1300선까지 뛰어넘으며 지긋지긋한 박스권을 빠져나왔다.

당시 주식형펀드 특히 적금처럼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런 투자 열기는 보험시장에도 옮겨붙었다. 보험료를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이 도입됐고, 급속히 확산됐다.

코스피는 2005년 6월 1000에서 올 7월 2400으로 140% 가량 급등했다. 하지만 2005년에 설정한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은 평균 39.38%에 불과했다. 성과가 좋은 상위 5개 펀드의 수익률도 89.64% 정도에 불과하고, 하위 펀드는 마이너스(-) 성적을 내기도 했다. 

변액보험을 통한 장기투자를 강조해온 보험사로서는 무색할 수 밖에 없는 결과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펀드 기준

25일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변액보험 펀드 장기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10년 수익률이 공시된 199개의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성과가 좋은 펀드는 메트라이프생명의 '미국주식형' 129.36% 였다.

뒤를 이어 메트라이프생명의 '배당주식형'(설정일이 다른 2개 펀드, 91.72%, 82.37%), PCA생명의 '친디아주식형'(75.16%) , 메트라이프 '배당주식형'(69.61%) 순이었다. 상위 5개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89.64%였다. 상위권 5개 펀드 모두 주식형이었다. 

반면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한 AIA생명의 ‘일본주식형’은 10년 수익률이 -18.61%였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최하위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가치주식형'(-0.32%)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AIA생명의 '주식형'(1.96%), 메트라이프생명의 '가치주식형'(5.09%), PCA생명의 '주식형'(5.14%), AIA생명의 '글로벌이머징마켓주식형(재간접형)'(7.04%)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들 하위 5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782%였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마이너스(-)실적을 거둔 셈이 된다.  

문제는 이처럼 '빈익빈 부익부'를 보이는 주식형 펀드들이 '저실적'에 쏠려있다는 점이다. 절반 이상의 주식형 펀드들의 10년 간 연 3%의 수익조차 내지 못했다.

10년 수익률이 공시된 주식형 펀드 41개 중 29개 상품이 34%이하를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펀드 기준

15년 수익률이 공시된 4개의 펀드들도 코스피를 따라가지 못했다. 공시된 4개 펀드들의 설정일은 모두 2001년 8월 6일과 2002년 4월 8일로, 해당시기의 코스피 지수는 569.37와 900.69로, 올 7월과 비교해 각각 329%, 172% 급등했다. 

하지만 펀드들의 15년 수익률은 가장 높은 메트라이프생명의 ‘혼합형’이 156.01%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그 뒤로 한화생명의 '혼합형'이 136.72%, 한화생명의 '채권형' 83.26%이 뒤를 이었다.  

주식형 외의 펀드들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주식혼합형의 경우 10년수익률이 공시된 전체 35개 상품 중 28개가 환산할 경우 연 3%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거뒀던 걸로 분석됐다.

채권형과 채권혼합형도 각각 전체 63개 중 48개, 42개 중 32개가 10년 수익률이 34%를 넘겨 연 환산 3% 이상을 기록했다.

변액보험에 편입된 펀드들의 장기수익률은 지난 7월부터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변액보험 공시제도를 개편한 덕분이다.

이에 기존에 1,3,6개월,1,3,5년 누적으로 공개하던 것이 1,3,5,7,10,15년 누적 등 장기 공시로 개편됐다. 장기투자상품이라는 변액보험의 취지를 살지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한 업계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상품자체도 복잡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단순비교하긴 어렵다”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차원에서는 제도 강화가 맞는 방향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