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올 것이 왔다" 최저임금 인상에 뺨맞은 스타필드·롯데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소상공인 대책에 의무휴업 포함.."복합쇼핑몰도 영업규제"
지자체가 규제 수준 결정.."월 2회 휴무시 이익 1~2% 감소 전망"
업계 "대형마트 평일 의무휴업일 지정 사례 주목해야"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 스타필드나 롯데몰 같은 복합쇼핑몰이 결국 영업규제 대상에 올랐다. 설립 요건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뀌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의무휴업 지정 등의 영업규제로 복합쇼핑몰만의 경쟁력이 발목 잡히게 됐다.

 ◆ 복합쇼핑몰, 대형마트처럼 영업규제 대상 포함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전날 발표한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지원대책'에는 복합쇼핑몰을 영업규제 대상에 포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규모점포가 받던 영업규제가 복합쇼핑몰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등은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수 없고, 한달에 두번 의무적으로 쉬고 있다. 복합쇼핑몰에 적용되는 규제 수준이나 여부는 대형마트처럼 해당 지자체가 결정하게 된다.

당초 대규모 점포의 신규출점 등록제가 허가제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도 관측됐지만, 지자체에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해 심사후 등록이 가능토록 했다.

스타필드 하남이나 은평 롯데몰 같은 복합쇼핑몰은 자정 이전에 모두 영업을 끝내기 때문에 영업시간 규제 이슈에는 큰 타격을 받진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365일 연중무휴로 영업을 해왔던 것과 달리 대형마트처럼 한달에 2번 무조건 문을 닫게 되면 언제나 찾을 수 있다는 컨셉의 큰 경쟁력을 잃게 되는 셈이다.

복합쇼핑몰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르는 테마공간이다. 쇼핑몰 한곳에서 쇼핑이나 외식, 문화 생활 등을 즐기는 몰링(Malling)족이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아서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장 140일만에 방문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몰 은평도 개장 100일만에 500만명이 다녀가는 지역 명소로 떠오른바 있다. 신세계는 다음달 경기 고양에 스타필드를 오픈하는데 이어 송도 청라 안성 등에도 잇따라 추가 출점을 계획할 정도로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스타필드 고양 조감도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 지자체가 의무휴업 결정..업계 "휴업 방식 등 지켜봐야"

복합쇼핑몰 의무휴업일 지정의 칼자루는 지자체가 들고 있는데 실제 시행이 유력하다. 소상공인들이 복합쇼핑몰 규제 강화를 외치면서 지역 상권 보호를 외치고 있어 지자체가 이를 외면할 수 없는 분위기가 크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복합쇼핑몰 주변 중소유통업자 및 소상공인 400명을 대상으로 복합쇼핑몰 진출 관련 주변상권 영향 실태조사를 했더니 응답자 66.3%가 '점포 경영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복합쇼핑몰 관련 지역상권 보호 조치 방안으로도 가장 많은 응답자(22.0%)가 대형마트 수준으로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 제한 적용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소상공인을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복합쇼핑몰에 의무휴업일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그만큼 선택권을 제한받는 것"이라로 우려했다.

시장에서도 의무휴업일 지정으로 실적에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복합쇼핑몰은 특성상 휴일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월 2회 휴무로 이익 규모가 4분의 1정도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약 1%~2% 내외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최근 지자체가 대형마트 휴업일을 평일로 조정하는 듯 소비자 편익을 우선시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지난달 초까지 전국 지자체 26곳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조정했다. 주말인 일요일에 쉴 경우 장보기가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받아들이는 조치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자체가 주중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을 확대하며 유연성을 보였다"며 "전체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소상공인을 보호하지 않고 좀 더 신중한 판단을 해나갈지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