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러시아 스캔들 2라운드,,,"트럼프 장남, 대선 때 로비스트 접촉"

기사입력 : 2017년07월11일 15:22

최종수정 : 2017년07월11일 15: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에 만난 러시아 여성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는 정관계 로비스트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자 워싱턴포스트(WP)와 뉴스위크(Newsweek)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9일 '카머턴 컨설팅'의 베셀니츠카야가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것은 '마그니츠키 법' 폐지를 로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지명된 지 2주 후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였다.

베셀니츠카야와 트럼프 주니어의 만남은 러시아 측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로 약속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주니어는 성명에서 "당시 베셀니츠카야가 러시아와 관련된 몇몇 개인들이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자금을 대고 있다는 정보를 언급했지만, 너무 모호했고 구체성이 없었으며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았다"면서 "무의미한 정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셀니츠카야가 대화 주제를 러시아 아동 입양과 관련 법안으로 돌렸다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주겠다는 이야기는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구실이었으며 실제로는 이 문제를 논의하려 한 것이 확실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도널드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한편, '마그니츠키 법'은 세르케이 마그니츠키라는 러시아인 변호사 사망과 관련된 러시아 관리와 그 가족과 친척에게도 미국 비자 발급을 금지하고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기 위해 미국이 지난 2012년 제정한 법이다.

러시아 부동산 기업 '프레베존 홀딩스'의 대표이자 모스크바시 교통 장관을 지낸 데니스 카치프가 이 법 폐지와 관련된 고객으로 알려졌고, 베셀리츠카야는 이 법 폐지를 위해 지난해 '카머턴 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