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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사생팬 탓에 몸살…YMC 측 "신체적 접촉·대화 시도 등 아티스트 안전 위험" (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7년06월28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8일 08:25

[뉴스핌=양진영 기자] 국민 보이그룹 워너원이 과도한 사생팬들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워너원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YMC Entertainment를 방문하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먼저 Wanna One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소속사 측은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당사와 전혀 무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분들의 소란으로 인해 1층 카페를 포함하여 회사 주변의 상가들에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라고 주위의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YMC Entertainment는 Wanna One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서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Wanna One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YMC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워너원 멤버들이 가는 곳마다 수많은 팬들이 몰린 상황을 담은 사진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팬들은 우려를 드러내는 한편, YMC의 단호한 대처를 요구하기도 했다.

워너원은 오는 7월1, 2일 '프로듀스101 시즌2' 파이널 콘서트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은 YM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anna One 소속사 YMC Entertainment입니다.

최근 YMC Entertainment를 방문하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안내 말씀 드립니다.

먼저 Wanna One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또한 소속사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당사와 전혀 무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분들의 소란으로 인해 1층 카페를 포함하여 회사 주변의 상가들에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YMC Entertainment는 Wanna One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Wanna One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건의 및 문의사항은 회사 메일(wanna_one@daum.net)로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팬레터와 개인 선물(음식물 및 식물 제외)은 우편 및 택배를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해당 멤버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포트 안내는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YMC Entertainment는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팬 여러분께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Wanna One을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워너원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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