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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새 기술위원장에 김호곤... 빠르면 다음주 허정무 감독 선임 가능성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00:00

축구협, 새 기술위원장에 김호곤(사진)... 빠르면 다음주 허정무 감독 선임 가능성. <사진= 뉴시스>

축구협, 새 기술위원장에 김호곤... 빠르면 다음주 허정무 감독 선임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임 기술위원장에 김호곤 부회장이 선임돼 빠르면 다음 주 허정무 프로축구협회 부회장이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용수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기술위원장에 김호곤 부회장(66)을 임명했다"고 6월26일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서 대표팀 감독을 맡아 첫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2012년에는 프로축구팀 울산 현대를 지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2005년부터 4년 동안 축구협회 전무, 2015년부터는 협회 부회장으로 재직해왔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기술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새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이후의 차기 지도자 구성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능력있는 기술위원들을 접촉해서 이번 주 안에는 (기술위를) 구성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차기 사령탑은 국내 감독이 될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축구계에서는 이미 하마평에 오른 허정무(62) 프로축구연맹 부회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월드컵 예선이 2경기가 남은 상태서 흐트러진 대표팀 분위기를 휘어잡을 인물로 허정무 부회장을 손꼽고 있다. 허정무 부총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또한 2차례 대표팀을 맡은 경험이 있다.

새로 구성된 기술위는 내주부터 본격 가동돼 새 A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위에서 국내 전·현직 감독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물색에 나서며 최종 1명이 낙점되면 정몽규 회장에 추천해 임명 절차를 거친다.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8월31일 이란전과 9월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가 남아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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