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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이민호 중국팬 공익숲 기증,상하이 무인편의점 등장,징둥 드론 배송투입

기사입력 : 2017년06월23일 16:42

최종수정 : 2017년06월23일 16:42

[뉴스핌=이동현기자]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6월 19일~6월 23일)동안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한류스타 이민호 생일 맞아 중국 팬클럽 ‘공익 숲’ 조성

한류스타 이민호의 중국 팬들이 6월 22일 이민호의 생일을 맞아 ‘숲’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이민호 팬클럽은 중국녹화기금회(中国绿化基金会,China Green Foundation)와 공동으로 공익성 경매를 진행해 발생한 수익금 18만 5302위안을 중국 서부지역 산림 조성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 산림 녹화사업은 중국 녹화 기금회가 주관하는 ‘서부녹화행동(西部绿化行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자선 행사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1만 8530 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국 팬들은 이민호의 10년간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숲의 명칭을 ‘이민호 공익숲(李敏镐公益林)’이라고 명명했다. 이민호는 2006년 데뷔 이후 아동보호,환경보호,재난구조,멸종위험 동물보존등 다양한 공익성 사업에 참여해 왔다.

중국 팬들은 이민호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이민호의 ‘선의’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해진다. 한류스타 이민호를 향한 중국 팬들의 애정은 한한령(限韩令)으로 경색된 한중 관계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이다. 

'이민호공익숲' 기증서<사진=바이두(百度)>

◆점원 없는 편의점 개장, 유통도 비대면 채널이 대세될까

중국 상하이에 점원이 없는 무인편의점 업체 ‘빙고박스’(BingoBox,缤果盒子)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쇼핑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 2곳에서 운영중인 이 편의점은 말 그대로 관리 인력이 없는 비대면 유통채널이다. 편의점의 출입구는 24시간 잠겨져 있고, 해당 편의점 모바일 앱의 QR코드를 스캔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무인 편의점 내부에는 기존의 편의점과 유사하게 스낵,음료,빵과 같은 식품부터 휴지,우산과 같은 다양한 생활용품이 구비돼 있다. 

무인편의점은 부동산임대료 및 인력비용 절감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상품이 판매된다. 실제로 일반 매장에서 2 위안에 파는 생수가 여기서는 1.4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결제 방식도 현금 대신 모바일 방식을 이용한다. 소비자들은 스마트 폰의 알리페이 혹은 QR코드로 지불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물건을 고른 뒤 결제대로 가서 상품 식별 공간에 물건을 놓아 두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은 10초안에 완료된다.

일각에서는 스마트 폰 조작이 능숙하지 못한 중장년 및 노인들은 이런 무인점포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 매장 관리인력이 없다 보니 상품 분실과 같은 보안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빙고박스의 관계자는 “스마트 폰의 QR코드를 활용해 실명으로만 편의점이 출입이 가능하다”며 “지금까지 단 한건의 도난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상하이 무인편의점 빙고박스<사진=바이두(百度)>

◆징둥의 드론배송 상용화, 新물류 시스템 구축에 박차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东)이 기획한 ‘618’ 쇼핑축제 기간에 자체 개발한 드론이 실제 배송업무에 투입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배송에 활용된 징둥의 드론은 운송 기점을 중심으로 반경 8킬로미터 안을 운행했다.고객들은 지정된 장소인 시안항공기지관리위원회남광장(西安航天基地管委会南广场)에서 물품을 수령했다.  

더불어 징둥은 앞으로 시안(西安)에서 40여 배송노선에 드론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드론을 활용한 택배 거리는 최대 20 킬로미터에 달하고 탑재 가능한 무게는 10Kg~15Kg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징둥은 드론 배송 상용화에 필요한 비행 제어,장애물 회피 등 관련 분야에서 대규모 핵심 기술을 취득했다. 또 수백 건에 달하는 드론 관련 기술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 중국의 중소도시와 농촌 지역에는 원활한 물류 배송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징둥은 인프라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농촌 및 중소도시에 드론 배송을 적용해 물류 비용을 70%까지 절감한다는 구상이다.

류창둥 징둥회장은 “드론 기술은 유통업체가 높은 물류비용을 들이지 않고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시안에서 시행된 드론배송<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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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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