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수익 모델 잡은 카카오택시...'300억+α' 매출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 업무택시, 광고 등으로 수익 확보


[뉴스핌=심지혜 기자] 하루 호출 150만 건에 이르는 카카오택시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돈벌기에 나선다. 카카오택시에 카카오페이를 접목하고 광고를 유치하는 등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장기적으로 콜비도입까지 더해질 경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카카오택시 자동결제 서비스를 도입, 유료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이달 내 마무리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개발 시간이 길어지면서 늦춰졌다.

카카오택시 승객은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택시를 부르면 카드나 현금을 내지 않아도 카카오택시 앱에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지갑이 없는 경우에도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돼 편리하다. 

<사진=카카오택시>

택시 요금 결제는 국내 택시 약 80%에 결제 시스템을 보급한 한국스마트카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결제대행업체로 가맹 확보, 결제 처리, 기사 회원 대상 운임 정산 등 결제 및 정산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카카오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 1.7% 중 카드사와 한국스마트카드 몫을 제외한 나머지를 수익으로 갖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카드 결제 택시 요금은 지난해 약 7조원로 추정된다. 수수료 배분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카카오가 결제 수수료의 0.5%정도를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350억원 규모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셈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24만5000만여 명의 기사 회원(지난 5월 기준)들에 이를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다. 

향후 기사가 요금을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 정산과 결제가 되는 앱미터기 방식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같은 앱미터기는 현재 카카오택시 블랙과 카카오드라이버에만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의 연동 작업도 진행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들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용택시 사업도 진행한다. 호출 수수료가 확실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카카오택시 앱 광고를 확대, 수익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택시 앱에 게임 광고 팝업창을 띄우고 배차완료 화면, 안심메시지, 기사님 평가 영역에 게임 이미지를 노출시켰다.

업계는 카카오의 이같은 수익화 노력이 장기적으로는 호출 수수료(콜비)를 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에게 직접 받지 않더라도 콜비가 포함된 수익 모델을 만들어 결과적으로는 콜비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런 방식으로 기존 콜택시 업계에서 받아온 콜비 1000원을 받아 택시와 수익을 절반으로 나눈다고 하면, 일평균 150만건 콜 수를 기준으로 매달 약 7억5000만원의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서형석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택시비 및 콜비를 카카오페이로 결제한다는 전제 조건아래, 최종 목적지에 대한 주변 지역 광고를 받으면 콜비를 지원하는 방식 등의 수익 모델도 도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택시는 높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호출 수수료 등을 받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며 "고객들의 이용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