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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H&B' 올리브영, 세계 1위 '부츠' 등장에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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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반기부터 '부츠' 본격 사업확장 선언
2025년 4조5000원 시장전망..업계 지각 변동 예상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마트가 세계 1위 드럭스토어 오픈으로 헬스앤뷰티(H&B)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매년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국내 유통강자와 글로벌 1위와의 만남이 가져올 판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스타필드하남에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지난해 7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말 고속터미널에 시범적으로 부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츠는 오는 7월 명동에 플래그쉽 스토어도 열 계획이다. 매장 규모만 400여평에 가까울 정도로 크다. 명동은 뷰티와 패션의 중심지로 대형 H&B 매장이 있어 '화장품의 성지'로 통한다. 또한 온라인 부츠몰도 7월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부츠는 1849년 영국에서 설립된 드럭스토어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의약품과 자체적으로 만든 PB상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PB상품이 부츠가 가진 경쟁력 중 하나다. 이마트도 부츠를 유치시킬 당시 이 점을 가장 높게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츠는 기능성 화장품인 넘버7, 트렌디한 감성의 솝앤글로리, 식물성 자연주의 보타닉스 등 가성비가 뛰어나면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PL제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H&B 업계에서는 '부츠' 등장에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시장이 성장단계로 유통망이나 상품 차별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경우 충분히 점유율 변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서다. 더구나 이마트가 '부츠'를 다른 H&B와 차별화될 수 있는 프리미엄급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명한 뷰티 브랜드나 의약품 등 다른 H&B에서 선보이지 않은 제품과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할 가능성이 커서다.

H&B 시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올리브영과 GS리테일의 왓슨스, 롯데쇼핑의 롭스 3사가 대표적이다. 이 중 올리브영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1위다. 매장 수도 800여개로 압도적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매장수 1000점 돌파가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사업을 재정비했다. 온라인몰을 그랜드 오픈해 다양한 전문관 등을 선보였다. GS리테일은 왓슨스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장수만 30~40개 정도 추가 출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롭스도 올해 점포를 122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 하에 새로운 인테리어와 신규존 등으로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쟁사에 비해 대형 매장으로 규모 면에서 우위를 가진 점포를 위주로 출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롭스 모바일 커머스 오픈을 앞둔 만큼 고객관계관리(CRM)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 상황은 올리브영이 압도적으로 H&B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마트가 가진 점포나 유통채널 등까지 가세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경우 판도가 뒤바뀔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H&B스토어 시장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유지될 경우 2025년에는 시장이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화장품 시장 규모가 14조원인데 H&B 스토어 비중은 3.6% 밖에 되지 않는다"며 "현재 대비 H&B 시장은 5배 이상 성장 잠재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명동 부츠 매장의 조감도 <사진=이마트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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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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