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덮친 트럼프 리스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지수 일제히 하락, 금값·공포지수 급등
달러화 약세 지속, 채권 수익률 곡선 ‘플래트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과 기밀 정보 유출 논란이 워싱턴DC에서 뉴욕 월가로 번지고 있다.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수사 종료 종용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지난주부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던 금융시장은 마침내 인내심을 잃었다. 이에 잠잠했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고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캐리커처를 지나가고 있는 쇼핑객<사진=AP/뉴시스>

17일 오후 1시 7분(미국 동부시간) 금융시장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6.67% 오른 13.49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VIX는 일반적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면서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린다. VIX지수의 상승은 투자자들이 그만큼 주식시장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날 오후 장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장중 25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와 S&P500지수도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던 달러화 가치도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50% 하락한 97.6164를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52% 오른 1.1140달러, 달러/엔 환율은 1.56% 내 111.35엔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은 6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중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1.66% 오른 1256.80달러를 기록했다.

가팔라지던 채권 수익률 곡선은 평평해지고 있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가 죽었다는 의미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와 2년물 금리 차이는 장중 약 1%포인트로 좁혀져 미 대선일인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규제 완화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랠리를 주도하던 은행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KBW은행지수는 전날보다 3.56% 내린 89.39를 나타내며 은행주 약세를 반영 중이다.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의 주식은 2~5%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맥스 케트너 크로스애셋 전략가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는 재정 부양책을 말하지 않고 법인세 감면을 말하지 않는다”면서 “시장의 낮은 변동성과 정치권의 높은 변동성의 차이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캐피털 그룹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속도대로 재정정책 확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고 연방준비제도(Fed)에 기준금리와 대차대조표의 정상화에 더 많은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