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한미일 "북한 추가도발시 감내 못할 징벌적 조치 취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3자간 긴밀공조 보여줘…대북압박 극대화로 비핵화 유도"
트럼프 행정부, 26일 상원 대상 '북핵' 대북정책리뷰 브리핑 예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미국·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인 25일 일본 도쿄에서 3자 회담을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시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워싱턴DC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상원을 대상으로 북한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한 '대북정책리뷰'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협의는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이자 작년 12월 13일 서울, 그리고 지난 2월 27일 워싱턴에 이어서 두 번에 한 번꼴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이러한 빈도는 점증하는 북핵 위협에 대해 3자 간 단합과 긴밀한 공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했다.

조 대변인은 "특히 이번 한·미·일 6자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안보리 결의 및 한·미·일 3국 차원의 독자제재 등을 통해서 감내하기 어려운 징벌적 조치로 대북 압박을 극대해 나가기로 하였다"며 "3국은 비핵화 관련 북한의 태도에 전혀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지금은 대북 제재·압박 기조를 유지 강화함으로써 북한을 비핵화로 이끌어내는 노력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핵 대응 관련 최근 중국 측 조치에 주목하면서 이러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3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김홍균 본부장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추가적인 전략 도발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를 감행할 경우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감내할 수 없는 강력한 징벌적 조치'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협의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사항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지금까지 대북제재 압박에 있어서 이용해 온 안보리 결의, 독자제재, 국제사회 대북제재 압박 등 3가지 축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회담에서 3국 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며 "북한이 비핵화 입장을 바꾸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대북제재 압박 기조를 더욱 유지·강화함으로써 북한을 비핵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최근 중국의 적극적인 안보리 결의 이행과 추가적인 대북 제재 조치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가는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4월 28일 개최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회의가 북핵 불용이라는 확고한 원칙에 근거해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조셉 윤 미국측 대표도 기자들에게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외교, 군사, 경제 면에서 북한에 대해 취할 조치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과 일본에)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대북정책리뷰'의 핵심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며 "'대북정책리뷰'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이 비핵화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3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언급했다.

가나스기 국장도 "북한이 한층 더한 도발 행위를 취할 위험이 있다"며 "한미일이 자제를 촉구해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 일치를 봤다"고 전했다.

◆ 트럼프 행정부, 26일 상원 대상 '북한 비핵화' 대북정책리뷰 브리핑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워싱턴DC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상원을 대상으로 조셉 윤 대표가 언급한 '대북정책리뷰'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준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틸러슨 국무장관, 메티슨 국방장관,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모두 참석하는 이번 브리핑은 최근 새로운 대북제재 법안 발의 등에서 보듯이 북핵 문제를 시급히 그리고 단호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미 행정부와 의회의 일치 단합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그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미 대통령 간 통화, 펜스 미 부통령 방한, 메티슨 국방장관과 틸러슨 국무장관 방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북핵 대응을 위한 한미 공동의 대응방안 마련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중국 견인 측면에서 전략적 메시지 발신과 로드맵에 관해 특히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한·미·일 6자수석대표 협의에 이어서 오는 4월 28일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한 유엔 안보리 외교장관회의 계기에서도 핵심 유관국들과 별도 협의를 갖고 안보리 장관급 회의 이후에 후속조치에 대해 추가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안보리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다양한 형태의 협의는 최근 매티스 국방장관, 틸러슨 국무장관 및 펜스 부통령 등 미행정부 핵심 고위 외교·안보 인사의 한국과 일본 방문 등을 계기로 북한 문제 관련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서 이번 주에 예정된 일련의 연쇄 협의에 있어서 그 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어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안보리 15개 이사국 주 유엔 대사들을 백악관 오찬에 초청하여 북한의 추가 도발 시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보다 훨씬 강력한 추가적인 제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이러한 파격적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취하고 있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북핵 대응 접근법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4월 28일 안보리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최고위급 차원에서 미국의 단호한 의지를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사전포석으로 이해된다"고 부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