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큰손들의 달러 투자 습관…1110원대 찍히자 "들어갑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단기 전망 무관, 부담 없는 진입 가격대면 OK"

[뉴스핌=박민선 기자] "내려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밥 먹을 시간도 빠듯할 정도로 바빴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환율이 순식간에 1110원대까지 내려왔다. 6개월여 만의 저점 진입에 덩달아 강남 PB들의 손도 바빠졌다.

하락 이유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중단기 상승 가능폭에 대한 민감한 반응도 드물다. 이제 거액 자산가들의 달러 매입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자산배분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PB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29일 현재 외환거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5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1122.5원에 마감한 뒤 이번 주 초 1108.5원까지 떨어진 이후 1110원대에서 등락 중인 모습.

이달 초까지만 해도 1160원대를 웃돌던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실현 불확실성에 대한 반응으로 힘없이 내려앉고 있다. 여기에 환율조작국 지정 이슈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 지난해 말 1212.5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해도 달러당 100원가량 내린 수준이다.

KEB하나은행 본점 창구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김탁규 IBK기업은행 반포자이PB센터 팀장은 "1130원대에서 급락하면서 분할 매수 권유에 적합한 범위에 들어왔다"며 "달러는 이미 고객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적 개념이 형성돼 있어 단기적으로 물리더라도 이 정도 수준이면 고객 입장에서도 부담 없이 들어가기엔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달러 투자로 재미를 느낀 고객들이 많아 굳이 전망에 대해 덧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인지할 만큼 고객 수요는 꾸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은행 청담지점장도 "현 수준이 완전히 바닥이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분기, 반기, 연간 기준 보고 있는 환율 전망 범위 안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수요가 강하다"며 "이달 초 대비로 달러예금이나 달러화 ELS 비중이 많이 늘어 월 단위 증가폭 기준으로는 올해 가장 많다"고 전했다.

각 은행은 1110원대가 무너질 경우 전사적 차원에서 적극 비중 확대 전략을 구사할 계획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의 단기적 이슈와 무관하게 달러 투자가 거액자산가들 사이에서 통화 분산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외화예금 잔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월 70조8653억원 수준이었던 외화예금 규모는 1년 만에 78조4297억원으로 늘어났다.

달러자산 투자를 하우스뷰로 제시해온 대신증권의 달러잔고(RP, 펀드, ELS, 채권 포함)는 24일 현재 3억5000만달러. 지난해 최고치 대비인 4억8322만달러 대비로는 감소한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선 다시 2000만달러 가량 늘어난 상태다. 2015년 1월(2468만달러)과 비교한다면 13배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글로벌 스트레지스트는 "환율조작국 이슈가 실제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기에 그쳐 약달러 압력이 점차 경감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친성장 정책은 꾸준히 강달러 흐름을 유지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인섭 대신증권 금융주치의본부장은 "달러는 금융자산 관리 차원에서 오르면 단기적으로 청산하는 대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분산투자를 위해 보유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단기적 이익 전망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고 자산을 지키기 위한 포트폴리오라는 것에 관해 관심을 계속 유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