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시승기] "너 좀 달린다!" 더뉴 볼보 크로스컨트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단과 SUV 장점만 쏙! 폭발적 주행성능ㆍ반 자율기능도 OK

[뉴스핌=전선형 기자] 22일 경기도 가평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더 뉴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이름만큼 생소한 모습의 자동차였다. 앞쪽만 보면 전형적인 세단(승용차)인데, 뒤를 보면 널찍한 트렁크를 가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게다가 옆모습은 길쭉하니 왜건(wagon, 지붕이 트렁크까지 수평으로 이어져 적재공간을 늘린 차량)처럼 보인다.

볼보크로스컨트리.<사진=볼보코리아>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자동차의 왜건 모델인 V90을 기반으로 차체 높이와 지상고(지면에서 차 밑바닥까지 높이)를 높여 만든 차다. 때문의 세단의 주행감과 SUV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물론 거친길(오프로드) 주행도 거뜬하다.

이날 기자는 볼보 크로스컨트리의 주행성능을 시험해 보기 위해 경기도 가평의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부터 경기도 여주에 있는 ‘여주저류지’까지 왕복 160㎞를 달렸다. 이 구간은 시내 주행과 구불 길(경사 및 와인딩 구간), 고속주행 그리고 오프로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탑승한 차는 크로스컨트리(기본)와 크로스컨트리 프로(고급사양) 두 종류다. 두 차량은 차체 크기(옵션 제외)는 같으나, 타이어 폭과 휠 크기에 차이가 있다. 프로 버전이 타이어 휠(19인치)이 1인치 크다. 

볼보 크로스컨트리 프로 내부.<사진=볼보코리아>

본격적인 운전을 하기 전 차 내부를 살펴봤다. 블랙과 오렌지브라운으로 구성된 가죽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넓은 트렁크가 눈에 띄었다. 뒷좌석을 접고 트렁크를 넓히면 성인도 살짝 쪼그려 누울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었다. 시동은 운전석 오른쪽 기어를 조작하는 곳에 ‘스탑(Stop)'과 ’스타트(Start)‘ 버튼으로 돼있다. 운전석에 앉아 앞쪽 창문을 바라보니 SUV를 탄 듯 차량의 ’보닛(엔진룸)‘ 끝이 보였다. 일단 시야 넓으니 마음이 한결 놓였다. 참고로 기자는 ’장롱면허(운전면허는 있지만 오랫동안 운전을 안한 상태)‘를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고, 시야확보가 용이한 SUV를 선호한다.

서서히 시내 주행을 시작했다. 이 차의 장점 중 하나는 반 자율주행과 최첨단 안전기술이다. 특히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로 불리는 반자율주행 시스템은 이 차를 구매하고 싶게 만든다.

핸들 왼쪽에 파일럿 어시스트 조작버튼을 누르면 아래 화면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반자율주행이 시작된다. 미리 설정해둔 최고 속력과 앞차와의 차간거리에 맞춰 차가 알아서 주행을 한다. 물론 핸들은 손에 항상 놓고 있어야 한다. 앞차가 속력을 내면 가속을 했고, 정지하면 알아서 감속을 한다. 뿐만 아니라 도로이탈 보호시스템(인텔리 세이프)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여태 시승을 했던 그 어떤 차량보다 민감하게 작동했다.

오프로드 주행중인 크로스컨트리.<사진=볼보코리아>

고속 주행구간에서도 크로스컨트리는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속 0㎞에서 100㎞까지 가속(제로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5초. 가속패달(엑셀)을 세게 밟지도 않았는데도 다른 차들을 순식간에 추월했다. 보통 SUV가 속력을 내면 노면과 타이어 마찰음이나 굉음이 나는데, 크로스컨트리는 고급 세단처럼 내부가 조용했다.

오프로드 구간에서는 터프한 면모를 보여줬다. 세단의 경우 흙이나 자갈 등의 거친 길을 달릴 때, 차 아래쪽이 바닥에 닿는 경우가 다반사다. 때문에 속력을 줄이고 조심성 있게 운전해야 한다. 하지만 크로스컨트리는 60㎞ 이상의 빠른 속력을 내고도 거친 길을 무리 없이 달렸다. 이날 함께 탑승한 운전경력 8년의 기자는 “운전할 맛 나는 차”라며 연신 감탄했다.

크로스컨트리와 크로스컨트리 프로의 주행성능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물론 내부구성은 프로버전이 앞쪽에 고급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가 달려있고 모든 좌석에 열선이 있는 등 차이가 있다. 디테일에 신경쓴다면 프로, 아니라면 크로스컨트리 기본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가격은 크로스컨트리가 6990만원, 크로스컨트리 프로가 7690만원이다. 공인 연비는 환경부의 인증과정을 거치고 있어 확인하기 어려웠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