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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품은 샐러리맨①] 스트레스, 직장인 vs 실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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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5% ‘근무 중 퇴사 충동’
서랍속에 안주머니에 사표 있는셈
뭘 먹고 살지? 남들이 뭐라 할까?
법륜스님 “미련 안남으면 퇴사추천”
게티이미지

[뉴스핌=조동석 기자] 직장 다니면서 스트레스 없는 사람 없을 것이다. 직장 초년생이든 40대 꼰대 부장이든 정년 앞둔 갈참이든 다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사표내자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산입에 거미줄 치랴’ 말이 있지만, 사표 내면 왠지 거미줄 칠 것 같다. 딱히 가진 것도 없다.

최고경영자(CEO)라고 해서 속이 편할까. 월급날이 두렵다. 장기 불황에 어수선한 정국에, 직원들 월급 생각만 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30년 직장생활하며 정년을 5년 정도 남긴 50대 남성은 이렇게 말한다. “직장 다니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실직의 스트레스를 한번 비교해 보세요. 실직의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클걸요.” 그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그는 “실직은 배우자 사별과 맞먹는 스트레스”라고도 했다.

미국에서 실시한 스트레스 연구에 따르면, 가족의 죽음을 100으로 볼 때 이혼 70, 질병 53, 결혼 50, 해고·실업 47 순이다. 이어 정기휴가 45, 식구 증가 39, 거금획득 38, 승진·출세 36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594명에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84%가 ‘그렇다’고 답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동료·상사와 갈등 등 인간관계(17%)’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급여(13%)’, ‘과다한 업무(12%)’, ‘근무환경(10%)’, ‘업무성과 및 실적관리(8%)’ 등 순이다.

미디어잡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재 구직활동을 하며 스트레스성 증후군을 느끼고 있습니까’ 질문에는 92%가 ‘네’라고 응답했다. 불면증(36.9%)이 1위였고, 무기력증,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순이었다. 이름만 다르지 비슷비슷한 증상들이다.

김철환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이 오면 불면증과 무기력증이 따라온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조금씩이나마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6월 잡코리아의 직장인 1139명 대상 설문조사에선 직장인 95%가 ‘근무 중 퇴사 충동’을 느낀다고 했다. 사표를 품고 다니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른 직장 간다고 스트레스가 없어질까. 천만의 말씀이다. 직장을 관두고 싶다는 한 사회 초년생의 하소연에 대한 법륜스님 말씀이다. 이 글은 잡코리아에 올라와 있다.

“정승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다. 정 괴로우면 그만 둬야지, 왜 인생을 자꾸 남의 눈치보고 살아요? 내일 아침에 가셔서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그만 두고 나오세요. 그러고 나서 무슨 미련이 남느냐 한번 보세요.”

뭘 먹고 살지? 돈도 미련이 남을 것 같고, 남의 시선도 봐야 할 것 같다. 법륜스님은 “같이 살려면 맞추고 존중해야 돼요. 맞추기 싫으면 어떻게 해야 한다?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끝내요.”

아무렇게나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냥 가볍게 가면 된다는 얘기다. 세상은 아주 단순하다. 머릿속이 복잡한 것이지,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니다. 이 역시 법륜스님 말씀이다. 올 2월 실업률은 7년만에 최고다.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귀에서 바람 소리가 난다(이명·耳鳴)는 결과도 있다. 인크루트가 소리비인후과와 취업 스트레스 관련 이명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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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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