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조윤희‧이동건, 안재현‧구혜선, 지성‧이보영 등 커플 혹은 부부로…일과 사랑 다 잡은 ★

기사입력 : 2017년03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17년03월09일 08:05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춰 실제 커플, 부부로 이어진 스타들 <사진=뉴스핌DB·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뉴스핌=이지은 기자] 작품 속에서 단순히 호흡을 맞추며 이목을 이끄는 ‘비지니스 커플’이 아니었다.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 연인으로 발전했던 커플들이 결혼까지 골인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이어준 커플…조윤희‧이동건‧이상우‧김소연‧차예련‧주상욱
최근 종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진실 커플(이동진+나연실)’로 활약했던 조윤희와 이동건이 현실속의 연인이 됐다. 극 중 두 사람은 아픔을 서로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며 이세영과 현우의 ‘아츄 커플’ 못지않게 인기를 얻었다.

결국 두 사람은 극이 끝난 후 드라마 속 설레는, 떨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이어갔다. 양 측 소속사는 “드라마 종영 즈음 서로에게 좋은 감정으로 발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동건이 조윤희에게 보낸 꽃다발 <사진=홍현의 인스타그램>

더욱이 이동건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조윤희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감사와 애정을 담아’라는 쪽지와 함께 꽃다발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이어 8일 방송된 아리랑TV에 출연해 “드라마 속 ‘아츄커플’은 끝났지만, 우리 ‘진실커플’은 오래 갈 것”이라며 조윤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윤희와 이동건 외에, MBC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상우과 김소연도 ‘드라마에서 시작된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밝히며 “작품을 끝내고 나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차예련과 주상욱이 있다. MBC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과 차예련은 서로 엇갈리는 사랑을 연기했지만, 현실 정반대였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후 지인들과 함께 해외 동반 여행을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춰 결혼까지 골인한 구혜선과 안재현 <사진=tvN '신혼일기' 캡처>

◆드라마 커플에서 결혼까지…안재현♥구혜선‧지성♥이보영‧류수영♥박하선
지난 2013년 종영한 MBC ‘트윅스’에서 만난 인연은 결혼까지 이어졌다. 류수영과 박하선이 드라마 종영 후 2년 후인 2015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류수영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만남을 가진 지 5개월째로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 가고있다”고 밝혔다. 

이후 류수영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에서 자필편지를 통해 박하선과 결혼 사실을 알렸다. 류수영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고,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했다. 앞으로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과 안재현도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2TV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었고, 열애를 인정한지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후 6년이라는 긴 연애 끝 결혼한 지성과 이보영 <사진=뉴시스>

그리고 tvN ‘신혼일기’에서 현실적이면서도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설거지를 해야 될 상황에 놓인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뽀뽀로 설거지를 협상했고, 해당 영상은 조회수 30만 뷰를 돌파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차인표‧신애라의 바통을 이어받아 연예계 잉꼬부부로 불리는 지성과 이보영도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만들었다. 지성 이보영은 6년이라는 긴 열애 끝에 2013년에 결혼했다. 이들 외에도 유진‧기태영, 진태현‧박시은, 한재석‧박솔미, 이천희‧전혜진도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성공했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유는 연기가 실제 상황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드라마 커플의 열애설이 끊임없이 이어져도 이내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여러 배우들이 연인으로, 인생 동반자로 이어지 듯 스타들의 드라마같은 사랑은 현재진행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