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업종분석] BAT+1 중국 핀테크 천하 '4대천왕' 대해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징둥, 온라인금융 생태혁명 주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0일 오후 5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고성장 인터넷산업과 금융의 만남은 거대한 중국을 핀테크 리더국가로 만들었다. 배후에는 자본과 금융시장의 규제라는 레드테이프(관료∙형식주의)를 과감히 제거해나간 중국 정부의 개혁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혁신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중국 대표 IT 기업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와 징둥(京東)은 중국 핀테크 시장을 이끄는 4대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을 주축으로 한 중국 핀테크 산업은 현재 수많은 업체들이 뛰어드는 치열한 경쟁의 레드오션으로 부상 중이다. 중국 핀테크 산업의 폭발적 성장은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4대 기업이 중국 금융시장에서 발휘하고 있는 거대한 영향력과 잠재력을 통해 중국 핀테크시대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 'BAT+징둥', 중국 핀테크 선진화 선도  

현재 중국 핀테크시장은 알리바바 산하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마이진푸), 징둥(京東)그룹 산하 징둥금융(京東金融∙JD파이낸스), 텐센트 계열 금융서비스, 바이두 계열 금융서비스가 장악하고 있다. 텐센트와 바이두는 알리바바와 징둥 두 기업처럼 독립적인 금융서비스 업체를 두고 있지 않고, 자체적 또는 다른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핀테크 기업의 대표주자 앤트파이낸셜은 알리바바의 통합 금융서비스 플랫폼이다. 중국 대표 제3자 결제시스템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와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알리페이월렛(支付寶錢包)을 비롯해, 모바일 머니마켓펀드(MMF) 상품 위어바오(餘額寶), 엔터테인먼트 투자펀드 위러바오(娛樂寶), 빅데이터 기반 금융정보 서비스 플랫폼 자오차이바오(招財寶), 모바일 재테크 플랫폼 마이쥐바오(螞蟻聚寶) 등 다양한 자산관리 금융상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판매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마이소액대출(螞蟻小貸)과 타오바오(淘寶∙티몰) 이용자들에게 일정 한도 내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추후 돈을 갚게 하는 마이화베이(螞蟻花唄) 등의 대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5년 6월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인 마이뱅크(MyBank∙網商銀行)를 출범하며, 중국 1호 인터넷은행인 위뱅크(WeBank·微衆銀行)에 이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거듭났다. 

징둥금융은 징둥페이(京東支付)와 왕인짜이셴(網銀在線) 등 제3자 결제서비스를 비롯해, 보험서비스(京東保險)와 크라우드펀딩(京東眾籌)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징샤오다이(京小貸)와 징둥바이탸오(京東白條) 등을 통한 대출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징샤오다이는 점포의 신용과 성장잠재력 등을 평가해 사업자에게 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징둥바이탸오는 알리바바의 마이화베이와 유사한 서비스 기능으로 징둥닷컴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징둥 또한 최근 자국 내 은행과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텐센트의 대표적 금융서비스로 꼽히는 텐페이는 알리페이의 대항마로 평가되는 제3자 결제서비스다. 텐페이가 2013년 중국 대표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웨이신)과 연동되면서 위챗페이(微信支付∙웨이신즈푸)로 거듭났다. 현재 중국 제3자 결제시장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텐페이가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텐센트는 대표적 재테크 상품인 리차이퉁(理財通)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1월에는 중국 최초의 인터넷은행인 위뱅크를 설립했고, 같은 해 5월에는 개인고객 신용대출 서비스인 웨이리다이(微粒貸) 서비스도 개시했다.

바이두 또한 텐센트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금융업체는 없으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바이두월렛(百度錢包∙바이두첸바오)을 비롯해 바이두리차이(百度理财)라는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12월 30일에는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로부터 바이신은행(百信銀行)의 설립 허가를 받으며 인터넷전문은행 산업으로의 진출을 알렸다.

◆ 앤트파이낸셜 이용자, 공상은행과 웰스파고 뛰어넘어

앤트파이낸셜 금융서비스 개인이용자는 5억명을 넘어섰다. 그 중 지난해 새로 증가한 이용자만 1억명에 달한다. 서비스별로 마이쥐바오의 실명 이용자는 1억명에 달하고, 위어바오는 3억명을 넘어섰다. 앤트파이낸셜 산하 플랫폼을 통해 보험을 구입한 이용자도 1억명을 넘는다. 

징둥그룹 산하 징둥금융 이용자도 1억명을 넘어선 상태다. 징둥금융 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도 연인원 1억명에 달한다. 텐센트의 경우 위챗페이의 이용자만 2016년 6월 기준 4억명을 돌파했다. 리차이퉁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 또한 800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바이두 금융서비스 이용자도 지난해 3분기 기준 9000만명에 달했다.

4개 금융서비스 동시이용자를 제외하고 앤트파이낸셜의 실명 사용자수만 고려해도, 현재 4대 기업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최소 5억명을 넘어선다는 결론이 나온다. 

중국 대표 중형은행 푸파(浦發)은행의 지난해 6월말 기준 개인이용자가 3563만4700명이고, 중국 최대 국영은행인 공상은행의 인터넷은행 플랫폼 이용자는 2억1500만명 정도다. 앤트파이낸셜 금융서비스 이용자 5억명은 공상은행 이용자의 2.3배이고, 푸파은행의 14배에 달한다. 또 건설은행(建設銀行) 1.25곳, 초상은행(招商銀行) 4곳, 베이징은행(北京銀行) 20곳이 보유한 이용자 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 천문학적 몸값 자랑하는 중국 대표 브랜드로 

4대 기업의 기업가치 또한 놀랄만하다. 다만, 알리바바와 징둥그룹만이 독립된 기업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재 정확한 기업가치 평가는 앤트파이낸셜과 징둥금융의 두 업체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지난해 지분매각을 통한 자금조달에 나선 이후 앤트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750억달러(약 86조2500억원)로 상승했다. 그 중 500억달러는 알리페이에서 창출됐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자금조달에 나선 징둥금융의 기업가치는 466억5000만위안(약 7조8200억원)으로 증가했다. 텐센트의 텐페이는 독립된 기업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이지만, 기업가치로 환산할 경우 3년 전 이미 257억달러를 넘어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간하는 월간지 더뱅커(The Banker)와 브랜드 평가 전문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공동 발표한 '2017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에서 공상은행 브랜드 가치는 467억달러로 전세계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 4년간 세계 은행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유지했던 미국 웰스파고의 브랜드 가치는 416억2000만 달러를 기록, 2위로 밀려났다. 앤트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이미 중국 최대 은행과 미국 최대 소매은행을 넘어섰다. 아직 기업공개(IPO)를 시도하지 않은 앤트파이낸셜의 상장 장소와 시점을 두고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높은 기업가치에 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중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500위’ 순위에서 텐센트는 1조6080억 위안(약 269조3100억원)으로 공상은행(1조5720억위안)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의 기업가치는 1조5200억위안으로 공상은행에 조금 미친 3위에 그쳤다. 하지만, 공상은행과 함께 중국 대표 국유은행으로 꼽히는 중국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은 앞섰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