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울산 현대, 키치SC 김봉진 동점골에 승부차기 4대3승…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기사입력 : 2017년02월08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2월08일 00:00

울산 현대, 키치SC 김봉진 동점골에 승부차기 4대3승…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사진= 뉴시스>

울산 현대, 키치SC 김봉진 동점골에 승부차기 4대3승…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뉴스핌=김용석 기자] 울산 현대가 승부차기 끝에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합류했다.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는 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키치SC(홍콩)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울산 현대는 3년 만에 대회 본선행을 노리며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한수 아래로 평가 받는 키치SC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울산 현대는 올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 사건으로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울산 현대는 전반 추가시간 김성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후반전을 맞았으나 후반 2분만에 김봉진의 헤딩슛에 골을 허용했다. 김봉진은 키치SC의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 공수에서 맹활약, 울산 현대를 상대로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연장전 들어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접어 들었다.

울산 현대의 첫 키커로 나선 코바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다행히 키치SC의 첫 번째 키커 알렉스의 슈팅은 높이 떠 불발됐고 울산 현대는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두 번째 키커 이기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데 이어 키치SC의 두번째 키커 산드로의 골로 1-1 동점이 됐다.

이후 3-3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 김인성은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키치SC의 페르난도의 슈팅을 김용대 골키퍼가 선방, 챔스리그에 진출했다.

울산 현대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상하이 선화(중국)-브리즈번 로번(호주)전 승자와 E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