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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밥상 민심' 잡아라"…대선주자 전략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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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반기문, 공식일정 없이 자택서 생각 정리
스킨십 넓히기 민심 행보도…'제 3지대' 지각변동 주목

[뉴스핌=장봄이 기자] 조기대선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여야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우선 설 연휴 '밥상 민심'을 잡기 위한 민생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설 이후 본격 가동될 대선레이스를 대비해 동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다.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지키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설 연휴기간 공식적인 일정을 내놓지 않았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 정책 구상 등을 담은 대담집을 발표한 만큼,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며 향후 움직임을 고심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학선 기자 yooksa@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오후 성남시내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한다. 설날 당일인 28일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방문하고, 이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장기농성 중인 노동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3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출신 대통령'을 내세운 이 시장은 광장에서 시민, 노동자들을 만나며 스킨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에도 참석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특별한 외부일정을 잡지 않았다. 안 지사 측은 “정책구상을 가다듬는 등 정국 구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향인 충남 논산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세배와 성묘를 할 계획이다.

같은당 김부겸 의원은 연휴기간 박차를 가한다. 27일 대구에서 콜센터 직원들과 만나 감정노동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최근 대표발의한 '감정노동자보호법 제정안'의 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대구시당 고문단·실버위원회에 어르신들과 오찬을 갖는다. 

오는 29일에는 대구에서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오찬 자리를 마련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2월 대선 레이스 가동…'제 3지대' 지각변동에 촉각   

범여권 연대를 구상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설 연휴동안 공식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는 자택에서 가족들과 연휴를 보내며 정치적 진로, 입장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반 전 총장이 설 직전 입당이나 창당, 연대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방향은 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안랩을 방문하고, 다음 날엔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홍파복지관에서 ‘사랑의 떡국나눔행사’에 참석한다. 29일에는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인 설날민심 따라잡기 ‘올 댓(글) 퍼포먼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 3지대' 또 하나의 키를 쥐고 있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설 연휴 동안 반 전 총장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두 사람의 회동이 제 3지대 연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야권 한 관계자는 "4월 말, 5월 초 대선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대선체제에 돌입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라며 "다당체제에서 다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2월 정국이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갈 것이다. 후보들도 입장을 고심하고 전략을 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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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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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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