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발묶인 신동빈 회장, 일본롯데 주주총회도 못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앞두고 日 경영일정 지연…한ㆍ일 원톱 계획 '차질'

[뉴스핌=함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특검에 소환된 가운데 다음 타자로 지목되고 있는 롯데의 경영차질이 다방면에서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한-일 롯데를 아우르는 '원톱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던 신동빈 회장의 계획이 틀어지는 모양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12일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기업인 소환을 본격화 했다. 특검팀이 주목하고 있는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 유통가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소환 시기가 관심을 모은다.

일정을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사면과 엮이면서 비교적 의혹이 크다고 평가되는 SK에 대한 수사가 이뤄진 뒤 신 회장을 부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 회장은 특검을 앞두고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발이 묶이면서 통상적으로 진행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나 일본 주요 투자자와의 만남 등이 모두 지연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는 보통 7월경 열리지만 경영상 주요 이슈가 있을 경우 언제든 임시 이사회가 열릴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일본 롯데홀딩스에 악재가 발생해 급히 이사회를 열더라도 총수인 신 회장은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같은 이유로 주주총회 참석도 불가능하다.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른바 '무한 주총'을 통해 신 회장을 흔들겠다는 전략을 공언한 바 있다. 만약 신 전 부회장이 이 기회를 틈타 경영권을 되찾겠다며 주총을 열기라도 한다면 국내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일본에서 이뤄지는 이같은 활동이 한국 롯데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영상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는 자사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하겠지만, 사실상 한국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의 최대지분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연관성이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참석이나 일본 투자자와의 만남 등은 연 중 일본을 방문하게 되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활동이긴 하다. 하지만 연말·연초의 경우 새로운 한 해의 경영 전략이나 투자 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일본 활동 뿐만이 아니다.

신 회장은 이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통상 연말에 진행해왔던 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도 올초로 미뤘으며 제대로된 투자 계획도 세우지 못한 바 있다.

특히 특검이 면세점 인허가와 관련한 대가성 여부를 어떻게 결론 내리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사업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최악의 경우 신 회장이 구속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검 수사 결과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경유착 의혹 등을 이유로 법원에 제기한 면세점사업자 선정 취소 가처분 신청에 영향을 미쳐 월드타워점의 영업권이 박탈되는 시나리오도 희박하나마 제기되는 상황이다. 월드타워점은 신 회장이 구상 중인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언제 특검의 수사를 받을지는 알 수 없다"며 "다만 수사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1년의 계획을 짜는 데 안좋은 영향을 받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