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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돌아온다"…고소영·김희선·이영애,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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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김희선, 이영애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뉴시스, 뉴스핌DB>

[뉴스핌=박지원 기자] 2017년 안방극장에 ‘언니들’이 돌아온다. 이영애, 고소영, 김희선 등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톱스타들이 공백을 깨고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다.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한 뒤 육아에만 전념해 온 고소영은 10년 만에 TV에 복귀한다.

고소영이 출연을 확정 지은 작품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 드라마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아줌마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희망과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는다.

고소영은 극중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복 없는 3무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 역할을 맡았다. 특히 화끈한 아줌마 캐릭터인 만큼 올해 ‘줌마드라마’ 신드롬, ‘걸크러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은 지난 10년간 아내와 엄마로서 쌓아온 주부 경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극에 녹여내겠다는 각오다. 실제고 고소영은 “대한민국 가장 보통의 존재인 아줌마 심재복이 자신이 원하고 꿈꾸던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깊이 공감했다”면서 “여기에 할 말은 하고 사는 화통한 성격부터 아내와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까지 많은 것이 닮은 재복 캐릭터에 애정을 갖게 되며 10년 만의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고소영은 2007년 SBS 주말드라마 ‘푸른 물고기’, 영화 ‘언니가 간다’를 끝으로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다만 MBC ‘엄마의 꿈’ 내레이션, 스토리온 ‘고소영의 행복한 파티’ 등을 통해 잠시 얼굴을 비쳤었다.

고소영, 김희선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이에스픽쳐스>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희선은 2년 만의 복귀작으로 ‘품위 있는 그녀’를 선택했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김희선은 극중 준재벌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을 맡아 남다른 패션센스와 걸크러쉬 매력까지 갖춘 완전체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희선은 “우아진은 인생의 극과 극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촬영을 진행할 때 마다 김희선이 아닌 우아진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역할과 혼연일체 돼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김희선의 연기 열정을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한 김윤철PD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이영애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 '사임당: 빛의 일기' <사진=SBS>

‘쌍둥이 엄마’ 이영애는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한다. 2006년 MBC ‘대장금’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위대한 삶에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 불꽃같은 이야기가 더해진다.

이영애는 극중 서지윤과 사임당, 1인 2역을 맡았다. ‘사임당’ 제작진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방대하게 펼쳐진다. 사임당과 서지윤, 다른 매력의 1인 2역을 소화한 이영애의 명불허전 연기도 볼만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영애가 출연하는 ‘사임당: 빛의 일기’는 100% 사전제작으로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다. 방영 전부터 중국 등 해외에 수출되는 등 반응도 뜨거운 상황. 이영애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 ‘사임당: 빛의일기’가 ‘대장금’을 넘어서는 신드롬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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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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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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