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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트럼프, 기대 반 우려 반… 무역전쟁 혹은 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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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학 연구소 설문 결과, '모 아니면 도' 인식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투자자들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것은 오는 2017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최대 호재 아니면 최악의 악재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옥스퍼드대 경제연구기관 보고서를 인용, 투자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세계 경제가 마주할 최대 리스크와 호재를 꼽았는데 이 두 부문에서 모두 트럼프가 유력히 거론된 것이다.

세계경제 악재 <출처=옥스퍼드대 경제연구기관 보고서>

우선 트럼프 변수를 악재로 꼽은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자로 인한 무역전쟁 가능성이 중국의 경기 둔화보다 더 심각한 시장 타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 역시 트럼프 정권이 집권 초기 잠깐의 허니문 기간을 가진 뒤 이내 보호무역 및 고립주의 스탠스를 강화하는 한편 약속한 재정 부양 패키지는 이행하지 않은 채 이민자 제한 등을 강화해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경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무역 측면에서도 트럼프 당선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멕시코와 중국에 대해 각각 35%와 4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고 한국과 대만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데, 해당국들 역시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어 무역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세계경제 호재 <출처=옥스퍼드대 경제연구기관 보고서>

반면 트럼프 당선을 시장 호재로 보는 투자자들은 그의 재정 정책으로 인한 미국의 경기 회복과 전 세계 경제의 동반 성장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보고서는 미국 의회가 예상보다 더 확장적인 재정 패키지를 내놓았으며, 미국인들의 개인 소득이 1조달러에 달하고 법인세 감면이나 2500억달러 규모 공공 인프라시설 투자 계획 등이 모두 미국 경제를 떠받칠 것으로 내다봤다.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도 늘어 이들의 지갑 사정도 넉넉해질 것이란 판단이다.

강력한 미국 경기 회복세의 영향을 받아 세계 경제 역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경제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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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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