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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사장 "과점주주가 우리은행장 선임하면 따를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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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잔여지분, 한화생명 보유지분 조속히 매각"

[뉴스핌=김연순 기자] 곽범국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사장은 1일 "우리은행장 선임을 포함해 우리은행 경영과 관련한 과점주주의 전반적인 의사결정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 잔여지분 뿐 아니라 한화생명 지분도 빠른시일 내 매각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리은행 지분 매각계약 간담회에서 곽 사장은 "우리은행 경영에 대한 의사결정은 새로운 모델에 맞춰 과점주주 중심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경영 개입은) 우려하지 않아도 되고 시장 원리대로 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예금보험공사-과점주주간 우리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주식매매계약 체결식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우선 내년 2월 경으로 예상되는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과정에 예보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곽 사장은 "행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행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되기 때문에 예보가 참여할 여지가 없다"고 못박았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생명, 한화생명, IMM PE 등 총 5곳의 과점주주가 사외이사로 우리은행 경영에 참여하며 이들 과점주주 중심으로 행추위가 꾸려진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분 21.4%를 가진 주주로서 필요 최소한의 역할을 위해 이사회에 비상임이사로서 참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곽 사장은 "공사 추천 비상임이사의 역할은 잔여지분 가치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사안에 국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잔여지분 가치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사안이란 배당권, 공적자금 회수 등으로 설명했다. 곽 사장은 "일상 경영이 아니고 우리가 갖고 있는 지분에 대해 필요 최소한의 역할"이라며 "(우리은행) 잔여지분 가치를 해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다면 그에 맞는 역할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곽 사장은 잔여지분 21.4%의 매각 목표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에 두고 조속한 매각 계획을 추진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곽 사장은 "공사 보유 잔여지분은 민영화에 따른 업사이드 게인(Upside Gain,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 자본차익)을 감안해 공자위 논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며 "과점주주들의 기대이익도 충분히 고려해 시장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도록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곽 사장은 예보가 보유한 한화생명 지분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서울보증보험(94%)의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 계획에 대해선 기본 '유보'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하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한화생명 잔여지분 매각 건은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할 생각"이라며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중금리 대출 등 시장에서 정책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있어 당분간 (매각을)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예보는 한화생명 지분 15.25%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곽 사장은 우리은행 지분 평균매각가격에 대해선 "개별 매각건에 대해 가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고,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선 "과점주주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예보는 과점주주의 매매대금 납입이 완료되는 대로 우리은행과 체결한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즉시 해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곽 사장은 새롭게 우리은행 주인이 된 7곳의 과점주주에 대해 견제와 균형이 잡힌 지배구조를 안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곽 사장은 "7곳의 과점주주 모두 각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이미 금융업에 대한 경영능력 등을 갖춘 검증된 투자자이고 우리은행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은행은 앞으로 금융 시너지 창출은 물론 견제와 균형이 잘 잡힌 이상적인 지배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점주주들도 선진화된 지배구조 안착과 우리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사장은 "과점주주들은 오로지 우리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자본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할 것"이라며 "과점주주 체제가 새로운 지배구조인 만큼 역량을 한데 모아 그 힘으로 우리은행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엔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사장, 권희백 한화생명 전무,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송인준 IMM PE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과점주주 대표가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부터)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권희백 한화생명 전무,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송인준 IMM PE 사장,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사진=예금보험공사>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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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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