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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금 팔고 중국·신흥시장·에너지 샀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17:22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17:22

중국 부채 위기 전망과 반대로 움직여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 3분기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SFM)가 최근 금을 팔고 에너지,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자산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중국의 막대한 부채로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약세 전망 발언을 내놓은 것과 대조적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분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로 SFM는 미국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을 3040만달러 어치 매도했다. 같은 날 SFM은 중국, 신흥시장, 일본 관련 ETF에 대한 투자 비중을 눌렸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일본 ETF, '위즈덤트리재팬헤지에쿼티'와 '아이셰어즈 중국 대형주 ETF'를 각각 3410만달러, 241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 또 '아이셰어즈 MSCI 이머징마켓 ETF'도 9190만달러 매입했다.

금의 매도 시기는 금 가격이 25% 급등한 1분기 이후다. 소로스가 금을 매각한 이후 금값은 0.3% 떨어졌다. 반면 신흥시장 ETF는 9% 급등했다.

또 소로스는 1억3200만달러 규모의 8개 에너지 관련 기업 지분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말까지 SFM은 지난 9월 30일까지 파이프라인제조업체 윌리엄스코스 주식 9750만달러 어치를 매입했으며, 이밖에 캘리포니아리소시스, 브라질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등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은 340만주에 달하던 알레르간 주식 규모를 9월말 현재 42만여주로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이 허벌라이프의 주식을 1960만주 사들였다.

같은 기간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알리바바 주식을 537만주 매수하고 28만3877주의 알파벳 주식을 사들였다. 또 컴캐스트 주식을 263만주 매입했다. 연초에 138만주까지 75%나 줄였던 애플 보유주식 규모는 다시 360만주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타이커 펀드는 그 사이 아마존 주식 보유량을 134만주로 12만주 줄이고 차터커뮤니케이션스와 JD닷컴 주식도 팔았다. 마스타카드 주식 보유량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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