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공유경제’ 스타트업 약진, 신성장 이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배상희 중국전문기자]  '공유경제'가 중국시장의 새로운 소비형태로 부상하면서 미래의 신성장 먹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유경제는 물건을 여럿이 빌려 쓰고 나눠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행위로, 중국의 거대 소비자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중국 공유경제 서비스 산업은 소규모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영향력 있는 시장을 형성하며 ‘블루오션’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들은 ‘소거인 대품패(小巨人 大品牌 작은거인 대형브랜드)’로 표현되는 경제 트랜드를 선도하며 그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 신 성장의 핵심 역꾼. 미더운 미래 먹거리

중국 공유경제는 가장 활성화된 차량 공유서비스에 이어, 자전거, 숙박, 여행, 택배 등으로 그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공유경제 이미지 <이미지=바이두(百度)>

중국 유력 경제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중국 최대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최근 현지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오포(ofo)’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최근 우버차이나를 인수한 디디추싱은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 시장에서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디디추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차량호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접목시키며 공유경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오포는 2년 전 중국 명문 베이징대학 출신 학생들이 학내 벤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립한 자전거 공유업체다. 중국 2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건수는 하루 50만건에 달한다. 이에 앞서 오포는 수천만 달러의 B시리즈 투자 유치에 이어 2500만 위안(약 41억1280만원) 규모의 A시리즈와 A+시리즈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그 성장잠재력을 과시했다.

미국에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있다면 중국에는 샤오쭈두안쭈(小豬短租)가 있다.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0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보유 숙소만 10만채에 달한다. 하루 평균 1만명이 서비스 플랫폼을 방문하며, 숙소 예약건수는 일 평균 약 7000여건에 이른다. 올해 샤오쭈두안쭈의 서비스 이용규모는 작년대비 500% 증가했고, 보유 숙소 수는 전년대비 350% 늘었다.

중국의 숙박 공유 서비스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7일)기간 동안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국경절 기간 중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 숙박난(難)이 발생하면서, 여행자에게 일정 기간 자신의 집을 대여해주는 숙소 공유 서비스가 대체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국 최대 중고상품거래 플랫폼인 시안위(閑魚)에 따르면 이달 1일 숙박 공유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한 달간 약 10만 건의 게시물이 게재된 것으로 집계됐다.

◆ 공유경제 분야의 'BAT' 탄생,  시장 기대 고조

최근 몇 년 새 중국에 불기 시작한 공유경제 열풍은 중국 스타트업들의 비약적 성장과 함께 향후 중국에 더욱 강하게 몰아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전문가들은 IT 분야를 대표하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처럼, 향후 공유경제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기업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유경제 활동 인원은 5억명을 넘어섰고, 공유경제 서비스 제공 인원은 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조 위안(약 329조원)에 달한다. 이는 공유경제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시장 규모(3조4000억 위안)와 비교할 때 매우 빠른 성장을 보여준다. 2020년에는 공유경제의 비중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이 서비스 중심의 경제성장 모델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자국 공유경제 산업 육성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첨단기술산업과 3차산업 등 신산업군의 성장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DP 집계에 공유경제 산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