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무한도전' 500회 특집 정우성, 황광희에 굴욕 역전패…유재석 곽도원에 '세 번 밥차 이용권' 선물 (종합)

기사입력 : 2016년10월01일 19:57

최종수정 : 2016년10월01일 21:21

1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 황광희가 정우성을 터치해 역전승을 일궈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무한도전' 예능신 팀 황광희가 '아수라' 연기신 팀 정우성을 터치해 역전승을 이끌었다. 

1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 500회 특집에서 '신들의 전쟁' 두 번째 편을 방송했다. 이날 예능신 팀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황광희, 하하, 양세형과 영화 '아수라' 연기신 정우성, 황정민, 김원해, 곽도원, 정만식, 주지훈의 추격전을 방송했다. 

추격전 룰은 병정놀이와 비슷하다. 높은 계급의 카드를 가진 사람은 자신보단 낮은 계급을 터치해 아웃시킬 수 있다. 같은 계급은 서로를 잡을 수 없고 정보만 공유한다. 킹이 잡히면 게임은 종료된다. 킹은 조커만 잡을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2번 박명수는 김원해를 터치했다. 김원해의 카드를 뒤집어보니 같은 2번이었다. 이어 김원해는 차 창문이 내려진 틈을 타 하하를 터치했다. 하하는 4번이었고 높은 2번 김원해 터치에 의해 첫 탈락자가 됐다.

예능신 팀은 탈락자 하하를 데리고 있는 연기신 아지트로 향했다. 이때 박명수는 혼자 적진으로 향하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그는 정우성이 킹이 맞는지 알아내기 위해 논개 작전을 펼쳤다. 박명수는 정우성에 잡힐 때 킹이 맞다며 멤버들에 손짓을 보냈다.

이후 추격전은 아수라장이 됐다. 곧바로 2번 김원해는 5번 정준하를 터치했다. 정준하까지 뺏긴 예능신 팀은 혼자 도망간 황광희를 찾으러 나섰다. 하지만 '아수라' 팀은 유재석과 양세형이 탄 차 앞에 서서 옴짝달싹도 못 하게 만들었다.

황광희만 혼자 한강로로 도망가는 모습을 본 황정민은 광희가 킹일 거라 추측했다. 황정민은 바로 정만식과 함께 광희를 추격했다.

3번 유재석은 "2번이 김원해고 킹은 정우성이다. 이 둘만 빼고 내가 모두를 잡을 수 있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포로가 된 박명수는 정우성에 실수로 광희가 조커임을 알리게 된다. 이 정보를 들은 황정민은 광희를 쫒았다.

같은 시각 곽도원과 주지훈, 김원해는 유재석과 양세형이 타고 있는 차 앞에 포진했다. 곽도원을 조커라 생각한 유재석과 양세형은 작전에 돌입했다. 유재석은 차에 내려 곽도원을 터치했고 둘은 같은 계급이었다. 무한도전 팀은 별 소득없이 상대편에 정보만 주게 됐다.

아직 정우성에 정보를 듣지 못한 주지훈, 곽도원, 김원해는 양세형을 조커, 광희를 킹이라고 생각했다. 킹 양세형은 곽도원을 잡았다.

유재석과 양세형은 포로 곽도원을 꼬드겼다. 그는 "우리 한 번만 도와주면 영화 촬영 현장에 밥차 세 번을 보내주겠다"며 "현수막에 '곽도원이 쏜다'도 꼭 넣어주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냥 한 번만 '도와줘!'라고 연기신 팀에 도움을 요청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광희는 피자 배달원으로 변장해 유재석, 양세형과 접선했다. 유재석과 3번 양세형은 MBC 빌딩 옆문 쪽으로 가 아수라 팀을 유인할 작전을 세웠다. 이 사이 조커 광희가 뒷문에 들어가 킹 정우성을 터치하려는 계획이었다.

불안한 분위기를 눈치 챈 정우성, 김원해, 정만식은 뒷문으로 향했다. 광희는 정우성과 동행한 김원해, 정만식을 보고 당황하며 줄행랑을 쳤다.

주지훈이 조커일 거라 생각한 유재석은 그를 터치했다. 주지훈이 4번이란 사실을 알게 된 유재석은 크게 당황했다.

양세형과 유재석은 정우성 일행을 1층 로비로 몰았다. 하지만 정우성 일행은 양세형과 유재석을 발견했다. 유재석은 일부러 김원해에 잡혀 시간을 벌었다. 양세형은 광희에 연락해 "정문 앞으로 와라. 후문 쪽에서 내가 유인하면 너가 정문으로 들어와 정우성을 터치해라"고 시켰다.

양세형은 5번 황정민을 터치해 아웃시켰다. 피자배달원으로 변신한 조커 광희는 정문에서 들어와 정우성을 터치했다. 광희의 활약으로 예능신은 역전승했고 곽도원은 약속대로 '밥차 세 번 이용권'을 받았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