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창조경제타운 3년' 1일 34건 창업아이디어 쇄도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12:00

아이디어 사업화로 매출 267억원 투자유치 178억원 달성
운영 관련 서비스 대폭 개선 및 강화, 정부 지원도 확대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30일 3주년을 맞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및 발전 방향을 28일 발표했다.

지난 3년 동안 창조경제타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해 350만7689명이 방문하고 12만174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3만7452건의 아이디어 제안이 이뤄졌다. 1일 34건 꼴이다.

또한 멘토링을 원하는 2만3501건의 아이디어는 전문멘토 1888명의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받았고 기술권리화,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자금 투·융자 지원연계 등 1만1892건의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우리 국민들의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타운의 전문 멘토링을 거치면서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매출 267억원과 투자유치 178억원의 성과를 냈다.

창조경제타운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 구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공개를 꺼리는 사용자를 위한 비공개 멘토링, 맞춤형 1:1 멘토링 등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미래부, 중기청, 특허청 등 10개 정부부처와 삼성, 포스코 등 민간기관의 41개 사업과 연계해 기술개발 및 기술권리화, 시제품 제작, 자금지원 등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17개 혁신센터와 연계해 전주기 사업화 지원 플랫폼이 완성, 선순환 창조경제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현재 창조경제타운에서는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정인 ‘온라인 멘토링’을 위해 1,888명의 전문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출연연, 대학, 민간(한화, LG, 삼성 등),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정보통신, 환경‧에너지, 의료‧복지 등)로 특화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재능기부 형태로 본인의 전문지식‧경험‧네트워크 등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난 3년간 1439건의 멘토링을 진행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준석 멘토는 “창조경제타운에서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멘티와 멘토가 서로 긴밀하게 손을 잡고 사업 아이템의 성공과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주년을 맞아 창조경제타운은 운영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개선‧강화 한다.

우선 창조경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집적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온라인 버전의 플러그앤플레이(PnP)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는 등 타운을 창조경제의 대표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개 멘토링 커뮤니티를 운영해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멘토링을 10월 중순부터 도입하고 멘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도 11월중 구축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타운의 사업화 지원도 보다 강화 된다.

외부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들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타운의 아이디어가 외부 소셜 서비스에서도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초·중·고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집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급별 대항전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 창조경제 주역이 될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경진대회를 활성화해 문제해결형 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타운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어져 상품의 생산과 판매 및 유통, 더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화의 전주기 지원 체계가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의 창의적인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더욱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아이디어에 대해 소통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 타운이 창조경제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