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경주지진] "인프라 뜨고 관광주 타격=제로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과 이탈리아 사례보면 특징 뚜렷
의외로 전반적 금융시장 영향은 "제로"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3일 오후 3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한반도를 강타한 규모 5.8의 지진에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다행히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규모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나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이탈리아 등 해외 지진 충격 사례를 보면, 주식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인프라와 서비스업종주가 지진의 수혜를 입는 종목인 반면 관광과 제조업 관련주는 타격을 입었다. 다만 길게 보면 이들 악재로 호재가 '제로섬' 균형을 이루고 나아가 금융시장이 회복되면서 지진으로 인해 입는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진의 시장 충격파, 길게 보면 '제로'?

지진을 비롯해 홍수나 토네이도,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인적, 물적 피해를 비롯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초래된다.

물론 같은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피해 규모는 지질학 구조나 인구 밀집도, 건축 상태나 진앙 위치 등에 따라 피해 규모는 현저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1985년~2015년 사이 규모 5.5 이상의 선진국 지진사례 및 피해규모 <출처=캔자스연은보고서>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정리한 과거 규모 5.5 이상의 선진국 지진사례를 보면 1985년부터 2015년 사이 총 48번의 지진 사례 중 지진 강도와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것은 2011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이다.

당시 일본 정부 추산에 따르면3000억달러(약 334조원)가 넘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금융시장에 미친 직, 간접 영향까지 합치면 피해 규모는 훨씬 크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말 이탈리아 중부 페루자 지역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하며 25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경제적 피해 규모는 약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진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피해와 동시에 수혜를 입는 분야도 있기는 만큼 종합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도 눈길을 끈다.

미국 온라인 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은 지난해 공개한 보고서에서 과거 20년 동안 (평균 사상자 3만5000명 정도가 발생한) 대지진 발생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 결과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지진 충격에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결론지었다.

플러스 원은 조사 대상이었던 35개의 증시 중 일본을 제외한 34곳에서는 지진이 금융시장 수익에 미친 영향이 제로였고 일본만 높은 변동성이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물론 지진 발생으로 인한 개인과 기업들의 타격은 상당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수혜를 입는 부분도 있는 만큼 피해 정도가 상쇄되는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 자연재해 수혜주

<사진=블룸버그통신>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수혜를 입는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투자신탁 스타트업 모티프 인베스팅(Motif Investing)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수혜를 입을 업종은 긴급복구(rapid repair)나 인프라 관련 산업부문, 산업재, 지진 건설 등이 있다.

폐기물 처리나 서비스, 소비재, 상해나 의료 관련 업종, 식품 업종 등도 수요 증가로 주가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일본 규슈 서쪽바다서 있었던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지진에 내성이 있는 원자재 기업과 재건 수요로 인한 상품관련 기업들도 재미를 봤던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전문 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는 자연재해가 발생 시 엔지니어링 회사나 하드웨어 또는 가정용품 관련업체, 발전기 제조업체 등이 직접적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들 중에는 홈디포나 로우스, 발전기 업체인 제너랙, 다국적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 엔지니어 업체인 에이콤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 자연재해 피해주

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업종은 관광업이나 제조업이 대표적이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일본을 방문한 해외 여행자 수는 620만명으로 전년 대비 27.8%가 급감했고, 올 4월 구마모토 지진 당시도 중국과 홍콩 등 곳곳에서 일본 여행 주의령이 발령되면서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었다.

제조업의 경우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관련 기업들에 도미노로 피해가 발생하는데, 일본 지진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들이 줄줄이 피해를 입었다.

대표적으로 도요타 자동차가 생산 중단을 발표하자 도요타 자동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대만의 호타이 자동차와 도요타 및 혼다와 관련이 있는 광저우 오토모빌 주가가 흔들렸다. 일본 아이신 세이키로부터 부품을 사용하는 한국 자동차 업체들도 타격을 입긴 마찬가지였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소니의 구마모토 공장 가동 중단으로 애플 아이폰 생산 차질이 우려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