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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 휴장 앞둔 관망…중국 부동산·금융株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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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장세"... 일본 증시 11일 '산의 날' 휴장
중국, 당국 건전성 심사 소식…은행·증권↓

[뉴스핌= 이홍규 기자]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만 증시를 제외하고 소폭 내렸다. 전날밤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고, 엔화가 영국 파운드와 달러화 약세로 강세를 보인데 따라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증시는 다음날 '산의 날'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뚜렸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내린 1만6735.12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2% 빠진 1314.83엔에 장을 마쳤다.

타이어 제조와 증권 업종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농업 관련주는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토픽스 30일 평균보다 18% 낮았다.

SMBC닛코증권의 오타 치히로 선임 전략가는 "숨고르기 장세"라며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여름 휴가를 떠난 가운데 투자자들은 큰 위험을 떠안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방 압력이 뚜렷했으나 일본은행(BOJ)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이 지수를 떠받친 효과를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707억엔 규모의 ETF를 매입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소프트뱅크가 2.6% 뛰었고 타이어 제조업체인 브릿지스톤이 6.8% 빠졌다. 또 화장품 업체 시셰이도는 7.5% 급락했다. 재팬 디스플레이는 5.8%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재팬 디스플레이가 민관펀드인 일본산업혁신기구(INCJ)로부터 수십억달러의 대출과 대출보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후 4시 4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43% 하락한 101.45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과 금융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석탄과 철강 업종은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3% 빠진 3018.7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51% 하락한 1만511.1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42% 하락한 3243.3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CSI300부동산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부동산 주식의 몸값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 CSI300부동산지수는 이날 2% 떨어졌다.

또 금융주들이 규제 당국의 은행권 전체에 대한 건전성 심사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매경망(每经网)은 이날 중국 규제 당국이 은행의 예금, 대출, 자산관리 분야 등에 건전성 심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차이신은 중국 증권 당국이 증권, 펀드, 선물회사들에 자산관리상품에 대한 자체 감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혼조세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0.1% 빠진 2만2442.1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3% 빠진 9298.43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장에서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 오른 9200.4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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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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