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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힘입어 200만 눈앞…'부산행' 천만·'인천' 500만 돌파

기사입력 : 2016년08월08일 08:18

최종수정 : 2016년08월08일 10:57

[뉴스핌=김세혁 기자] 손예진의 '덕혜옹주'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연상호 감독의 좀비영화 '부산행'은 올해 첫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주말인 6일과 7일 전국 90만 가까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누적관객 170만을 넘겼다.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바라보는 '덕혜옹주'는 고종의 딸이자 대한제국 최후의 황녀 덕혜의 굴곡진 삶을 그렸다. 과장하지 않은 담담한 시나리오와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등 연기파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국민적 관심을 얻고 있다.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세를 올린 '부산행'도 7일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부산행'은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하며 연상호 감독과 배우 공유에게 1000만 타이틀을 선물했다.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주말 관객유입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150만을 바라보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가 아닌 악당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흥미를 끈다.

예매율을 살펴보면, '덕혜옹주'가 25.5%를 찍으며 1위를 내달렸다. 주말 500만 돌파에 성공한 '인천상륙작전'도 예매율 22.6%를 기록하며 열기를 유지했다. '부산행'의 예매율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뒤지며 5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10일 개봉하는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오달수 주연작 '국가대표2'도 예매율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여자아이스하키 대표선수들의 드라마틱한 활약을 담은 '국가대표2'가 2009년 800만 관객을 모은 전작에 이어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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