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重, 생산직 첫 희망퇴직…조선 인력구조조정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重, 희망퇴직 대상 사무직에서 생산직으로 확대
삼성·대우조선 도미노 인력 감축…5만명 실직 우려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중공업의 희망퇴직 대상이 생산직으로 확대되는 등 조선업계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외에 대우조선, 삼성중공업도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어 3년 안에 5만명 규모의 대량 실직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된다.

'빅3' 조선소 전경. 왼쪽부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사진=각 사>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수주절벽이 심화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8일까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3사에서 5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무직에 이어 생산직(근속 20년 이상)까지 희망퇴직이 확대됨에 따라 업계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실직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리포트를 통해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조선업 근로자(약 20만명)의 약 10~15%에 달하는 2~3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정부 및 업계가 추정하고 있다"며 "하청기업 등까지 감안하면 최대 5만명까지 발생할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고 말했다.

조선 3사가 지난 한 해에만 8조50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수주난 지속으로 유동성에 위기를 겪자 정부와 주채권은행은 조선사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계획안을 마련·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12일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경영개선 계획안을 제출한 데 이어 삼성중공업이 5일 뒤인 17일 산업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전달했다.

자구안에는 인력감축과 비효율 설비 중단, 비핵심자산 매각 등이 담겼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삼성호텔 매각 등을 포함한 부동산 매각, 유가증권 지분 매각, 인력 감축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사무직 과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비효율 도크 순차적 가동 중단, 상가·휴양시설 등 비핵심자산 매각 등의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중이다.

오늘 추가 자구안을 제출하는 대우조선은 잠수함과 전투함 등을 건조하는 특수선(방산) 사업부를 비롯해 자회사 매각 방안이 담겼으며, 인력 감축 및 삭감 계획도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3사 모두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거나 실행중이어서, 지원 마련과 함께 철강 등 관련산업 대책도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3만명의 실업이 발생하면 현재 3.95%의 실업률은 4.06%로, 5만명이 회사를 떠나면 4.13%로 높아진다. 이미선 연구원은 "조선업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은 철강업이며 GDP의 약 2%를 차지한다"며 "철강 수요의 21%를 조선업이 소화하고 있어 구조조정에 따른 경기하방 압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조선업계 노조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있다.

조선 노조연대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자 총고용을 보장하고,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한 조선산업 교육기관 설립, 특별고용지원업종 선정을 통한 조선산업 노동자 지원 등을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