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데이터중심요금제 도입 1년, 통신비 절감?

기사입력 : 2016년05월17일 10:07

최종수정 : 2016년05월17일 10:07

KTOA “소비자 이용패턴 고려한 경쟁 결과”

[뉴스핌=심지혜 기자] 우리나라 가계통신비가 수년간 꾸준히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량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가 데이터 사용량 증가 추세에도 가계통신비 절감에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다. 

17일 이통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이용 패턴을 반영, 통신요금 절감에 기여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통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는 지난 3월 기준 1713만명을 기록했다. 출시 이래 매월 100만명 이상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이후 LTE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18만5499TB로 출시 전인 지난해 4월 12만5904TB에 비해 4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LTE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630MB로 지난해 4월 3495MB에 비해 32.5% 확대됐다. 

데이터 요금제 출시 전후 이동전화 데이터 트래픽 변화. <자료=KTOA>
통계청 소비자 물가. <자료=KTOA>

또한 KTOA는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지수를 근거로 가계통신비는 지속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사용량 증가 추세에도 '통신 소비자 물가' 지수만 매년 유일하게 하락한 것이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교통, 오락 및 문화, 교육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소비자물가는 상승했다. 

전국 2인 이상 전체가구를 기준으로 한 가계통신비(통신서비스 이용요금 + 단말기 등 통신장비 요금 + 우편 요금)는 2013년 이후 지속 감소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월 평균 가계통신비는 14만7725원인 반면, 2013년 15만2792원과 비교하여 3.3%가 감소했다. 통신서비스 이용요금 또한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KTOA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시행 효과는 인위적인 요금인하 보다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이용패턴을 고려한 요금・서비스 경쟁이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5G 시대를 준비하고, 제 2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시장경쟁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