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 채권 디폴트 리스크 고조, 발행시장 '꽁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잉 업종 올해 만기 고위험 채권 규모 125조원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09일 오전 11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올들어 중국 기업의 채권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등급에 대한 무더기 하향조정까지 겹치면서 신용리스크가 한껏 고조되는 모습이다. 발행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으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증권사를 소집해 채권시장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연이은 채권 디폴트 사태로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난 가운데 4월 이후 지난 5일까지 총 1140억9000만위안 규모 회사채 119개의 발행이 연기 혹은 취소됐다.  채권 부도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 회사 채권 발행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친 것이다. 

채권 발행을 취소한 곳은 수익창출 능력이 떨어지는 채굴·에너지·건축 등 전통산업에 집중돼 있었다. 발행금리 상승으로 채권 발행을 취소하고,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발행을 연기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채권 수요가 급감했다.

중국 채권 전문가는 홍콩 완더(萬得)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예전보다 증가한 국유기업 디폴트 사태로 시장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앞으로도 채권 발행취소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바이두>

앞서 5일에는 중국 3대 특수강 기업 동북특강(東北特鋼)이 또 다시 7억위안 규모의 채무불이행을 선언, 2개월간 총 4차례의 디폴트 사태(총 33억위안 규모)를 맞이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의 신용리스크는 민영기업에서 점차 중앙 및 지방 국유기업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올해 들어 동북특강 외에 디폴트를 맞이한 곳으로는 중앙 국유기업인 ▲천위집단(天威集團) ▲화욱집단(華昱集團) 및 지방 국유기업 ▲상해운봉(上海雲峰) ▲광서유색(廣西有色) 등이 있다. 민영기업으로는 ▲아방집단(亞邦集團) ▲굉달광업(宏達礦業) ▲내륜집단(奈倫集團)과 외자 단독투자 기업 ▲산수집단(山水集團) ▲남경우륜(南京雨潤)이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Wind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채권발행 주체 12곳의 채권 25개에 디폴트가 발생했다. 2014~2015년 통틀어 디폴트 채권이 26개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디폴트 리스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5월 등급평가 시즌에 접어듦에 따라 신용채의 무더기 하향조치가 예상된다. 이미 유주강철(柳州鋼鐵), 서녕특강(西寧特鋼) 등 여러 기업이 신용 평가등급 관찰대상 명단에 오른 상태다.

중금공사(CFS) 통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4월 말까지 기업의 등급평가가 부정적으로 바뀐 횟수는 75차례에 달한다. 2014~2015년 같은 기간에는 이 횟수가 각각 44차례, 59차례에 그친 바 있다.

시장 분석가는 신용 리스크 심화 및 기업 실적악화로 신용채 등급 하향 추세가 2~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기관투자가의 디폴트 리스크 및 저등급 채권 회피심리로 경색된 신용채 시장이 더 큰 조정 압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장차오쩡(姜超曾) 중국 해통증권(海通證券) 애널리스트는 “중국 기업 디폴트의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며 올해 만기하는 공급과잉 업종의 고위험 채권 규모가 7000억위안(약 125조150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3분기까지 만기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디폴트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발행시장에서 증권사는 이미 발행 문턱을 높이 올린 상태다. 일부 증권사는 디폴트를 우려한 나머지 민영기업의 접수를 아예 받지 않고 있으며, 기업의 경영능력과 채무상환 능력을 더욱 철저히 심사하고 있다.

앞서 4월 마지막주에 증감회는 증권사를 소집해 채권시장에 관한 좌담회를 열어 채권시장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4월 28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행간 교역상 협회(NAFMII)는 신용 리스크 억제를 위해 신용부도스와프(CDS)와 신용연계채권(CLN)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