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금수저를 잡은 중국 바링허우 30대 부호들 <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대부호 옌하오, 화장품재벌 천어우 모두 '이립'에 거부 등극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개혁개방 1세대 기업인들의 재산 상속이 본격화하면서 30대 바링허우들(80後,80년대 출생자)가운데 자산규모 수조원대의 거부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 창업을 통해 자수성가한 30대 자산가들도 새롭게 중화권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재계 안팎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6대 부호에 이름을 올린 31세 옌하오(嚴昊)

<사진=바이두(百度)>

1986년생, 올해로 31살인 옌하오의 자산은 16조원(910억위안)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30세의 젊은 나이에 중국 대륙 부호 순위 6위에 오르며 마윈 알리바바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옌하오는 중국의 대표적인 재벌 2세다. 그는 중국 최대 민영 건설기업이자,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126위(2015년 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태평양 건설(太平洋建設)의 후계자다. 아버지인 옌제허(嚴介和) 태평양건설 회장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민영기업 기업가로 파격적인 기업 문화를 도입하며'중화권 제일 광인(第一狂人,미친사람)'으로 불리고 있다.

옌하오는 중국 재계에서 가장 빨리 후계 재벌 2세로 알려져 있다. 대학시절부터 학업와 경영 수업을 병행해 온 그는 졸업과 동시에 기업내 판공실 주임에 부임, 현재는 그룹 CEO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1년 25살의 나이로 중국 올해의 CEO로 뽑힌 데 이어 중국 민영경제연구협회 상무 부이사장, 중국 개별 노동자협회 부회장에 선출되는 등 사회 각계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옌하오는 최근 아버지와 함께 44조원 규모의 스마트 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廣州)에 설립될 예정인 이 스마트도시는 약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전용 부지만 100㎢ 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옌 부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직업훈련, 의료 방면에서 세계 최정상 수준의 도시를 설립, 부자들이 모여 사는 초대형 부촌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화장품 샵으로 중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33세 천어우(陳歐)

<사진=바이두(百度)>

올해로 33살인 천어우는 중국 최대 화장품 전자상거래 기업인 쥐메이유핀(聚美優品,이하 쥐메이)의 이사장 겸 수석 CEO 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5월 쥐메이를 창업 4년만에 미국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하루새 몸값을 1조5000억원(120억위안)까지 불리는 데 성공했다.

천어우는 전형적인 '엄친아'다.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외모와 미국 스탠포드 MBA스쿨 졸업의 화려한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가 모두 공무원인 중산층 출신 엘리트다. 그는 미국 유학 당시 쥐메이의 또다른 창업멤버인 다이위선, 류후이 등과 함께 화장품 전문 온라인 숍 쥐메이를 창업해 단기간 내 글로벌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키워냈다.

당시 중국에선 드물었던 '구매 후 불만족시 30일 이내에 무조건 환불' 등 파격적인 고객서비스와 유명 브랜드 상품을 고집하는 전략으로 경쟁업체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 회사 설립 1년만에 총 직원 500명, 매출 5~6억 위안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쥐메이의 연간 거래액은 11억 달러, 매출은 6억 달러가 넘는다.

그는 직접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3년 천어우는 쥐메이 TV 광고에 직접 출연해 ‘내이름은 천어우, 나는 나를 광고해(我为自己代言)’라고 말했고, 이 문장은 순식간에 중국 젊은이들을 사로잡으며 올해의 유행어로 꼽히기도 했다.

◆결혼과 사업 두마리 토끼를 잡은 37세 왕치청(王麒誠)

<사진=바이두(百度)>

올해로 37살인 왕치청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종합 IT 기술 업체인 한딩테크놀로지(漢鼎科技,이하 한딩)을 창업했다.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한딩은 스마트시티, 미디어, 자산관리, 헬스케어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지난 2012년 중국판 나스닥인 차업판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 과정에서 왕치청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50억위안(8800억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2015년 기준 왕치청과 그의 부인인 우옌이 보유한 자산 규모는 1조2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왕치청과 미모의 부인인 우옌은 창업을 꿈꾸는 중국 젊은이들의 롤 모델이다. 재벌 2세도, 유명 정치가의 딸도 아닌 그녀는 남편과 함께 창업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창업 초기 주택 자동화 기술 수요 파악을 위해 저장성 지역의 100여개 주택거래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수요를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직접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창업한 한딩은 중국에서 가장 젊은 감각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바링허우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한딩그룹의 주요 경영진 자리를 모두 바링허우가 책임지고 있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우옌이 올해로 35번째 생일을 맞았고. CEO를 맡고 있는 왕치청은 1980년생, 37살이다. 감사회 주석으로 기업 내 HR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리옌도 우옌과 동갑내기 35살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