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박솔미·박진희·이민정·이요원…워킹맘의 화려한 외출, 미모 여전·연기 열전

기사입력 : 2016년04월01일 16:41

최종수정 : 2016년04월01일 16:53

[뉴스핌=이현경 기자] 여배우의 화려한 외출이 시작됐다. 박솔미, 박진희, 이민정, 이요원 등 워킹맘들이 안방극장에 속속히 복귀하고 있다. 그야말로 워킹맘 러시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황금 시간대를 점령한 워킹맘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눈부시다. 이들은 리즈 시절과 다름 없는 미모부터 결혼 후 더 출중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복귀한 워킹맘 박솔미, 박진희, 이민정, 이요원의 성적표를 살펴본다.

◆출산 전과 후, 달라진게 뭔가요?

놀랍게도 워킹맘들은 결혼 전과 다름 없는 미모를 유지하고 있어 뭇 여성 시청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름 하나 없는 얼굴에 20대라고 해도 믿을 몸매를 뽐내 정말로 출산을 하고 온 게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리즈 시절의 미모로 돌아온 워킹맘들. 그중에서도 이요원(36)의 회복력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003년에 결혼한 이요원은 현재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엄마다. 결혼한 그 해 12월 첫째를 낳았고 2014년 둘째 딸에 이어 지난해 5월 아들을 얻었다. 출산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복귀한 이요원은 지난 3월17일 진행된 JTBC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에서 세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은 라인을 과시했다.

2위를 꼽자면 두 아이의 엄마인 박솔미(38)다. 2013년 4월 결혼한 박솔미는 2014년 3월 첫째를 낳은 후 그 해 12월에 둘째를 출산했다. 약 2년 만에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연기를 다시 시작한 박솔미는 지난 3월2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공식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결혼 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박솔미는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시선을 받았다.

박진희(38)와 이민정(34) 역시 미혼이라 해도 믿을 만한 미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4년 결혼해 그해 11월 딸을 출산한 박진희는 지난달 11일 열린 tvN ‘기억’ 제작발표회에 리즈 시절의 몸매를 그대로 보여줬다. 당시 그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덜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라며 “육아를 하다 보니 삼시세끼 챙겨먹을 수가 없다. 그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민정 역시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빛나는 미모를 인증했다. 2013년 8월 결혼해 2015년 5월 득남한 이민정은 결혼 전 그대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블랙 원피스로 무대에 오른 그는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캐릭터는 모두 유부녀, 현실성 있는 연기 ‘눈길’

이요원, 박진희, 이민정, 박솔미(위부터 시계방향) <사진=JTBC '욱씨남정기' tvN '기억' SBS '돌아와요 아저씨'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처>

박솔미, 박진희, 이민정, 이요원 모두 복귀한 작품에서 모두 유부녀를 연기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혼을 하거나 사별을 한 사연 있는 엄마로 등장해 관심을 끈다. 결혼과 출산의 경험을 가진 탓인지 워킹맘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현실감 있고 안정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솔미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전 남편 조들호(박신양)와 대적하는 변호사 장해경을 연기한다. 그는 미모와 지성, 게다가 집안까지 훌륭하다. 여기에 냉철하기까지 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조들호와 맞서며 이야기의 긴장감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박진희는 ‘기억’에서 박태석(이성민)과 이혼한 돌싱이자 판사 나은선을 맡았다. 그는 과거 아들을 사고로 잃은 후 남편에 대한 원망이 커지고 결국 이혼을 결정하는 인물이다. 아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과 남편에 대한 한을 안고 살고 있다.

이민정은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착한 남편 김영수(김인권)의 의문의 죽음을 풀어가고 싶은 여자 신다혜를 연기하고 있다. 극 초반 억척스럽지만 귀여움 아줌마 연기를 보여준 그는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민정은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후 가족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간다”고 밝힌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다.

이요원은 ‘욱씨 남정기’에서 이혼을 세 번한 여자, 욱하는 성질이 다분한 욱다정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남의 시선따위 신경 쓰지 않고 할 말은 참지 않고 뱉는 ‘사이다’형 인물이다. 최연소 팀장이 될 만큼 능력도 다분하다. 그런 그가 을의 세계에 대해 갑에게 일침하는 모습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시청률에서는 박솔미 압승, 이민정은 아쉽게도 하위권

현재까지 복귀작 시청률에서는 박솔미가 1위다. 그가 출연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인 SBS ‘대박’과는 현재 0.8%P 차이를 보이며 바짝 추격 중이다.

2등은 이요원이다. ‘욱씨남정기’는 1.0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시작해 2회는 1.12%, 3회는 2.079%, 4회는 1.875%까지 올랐다. 동시간대에서 1위는 아니지만 점차 시청률이 상승 중이기에 기대를 모은다. 

3등은 ‘욱씨 남정기’와 동시간대 방송 중인 ‘기억’의 박진희다. ‘기억’은 tvN의 황금 시간대인 금, 토요일 밤에 방영 중이지만 시청률 10%를 돌파한 전작 ‘시그널’의 인기에 못 미치고 있다. 첫 방송에서 찍은 시청률 4.2%가 2회에서는 3.3%로 하락했다. 현재 4회까지 방영된 가운데 시청률은 2.9%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민정이 출연 중인 ‘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는 동시간대 꼴찌에 시청률마저 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대로 떨어져 총체적 난국이다. 드라마의 애청자들은 감동과 웃음이 절묘하게 섞인 이야기에 호평을 내놓고 있지만 동시간대 방영 중인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성황리에 방영되고 있어 타격이 크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24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이날 오후 5시40분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우두머리방조, 위증, 허위공문서작성, 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직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사태 당시 헌법적 책무를 져버렸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인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상 책무를 다하도록 보좌하는 동시에 견제의 의무가 있는데,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방조해 그 책임을 져버렸다는 것이다. 우선 박 특검보는 "국무총리는 행정부 내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유일한 공무원"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할 수 있는 헌법상 장치인 국무회의의 부의장이자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인 모든 문서에 부서 권한이 있다"며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헌법기관이라는 국무총리의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영장 청구서에 한 전 총리가 도주 우려와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도 적시했다.  아울러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위법한 계엄 선포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대신 총리의 권한을 이용해 '합법적 외피'를 씌워주려 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가 "다른 국무위원들도 불러서 이야기를 더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대통령을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특검은 한 전 총리의 이같은 행위가 국무회의 개의에 필요한 정족수 11명을 채우기에만 집중했을 뿐 국무위원 심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데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며,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폐기 의혹 역시 단순히 절차적 하자를 보완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봤다.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 주 중 열릴 예정이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경우 한 전 총리는 전직 국무총리로서 첫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hyun9@newspim.com 2025-08-24 18:27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