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국투자자가 불안한 이유와 실상, 중국 최대 IB 중금 리포트 (上)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안화 불량대출 원자재 부동산... 리스크와 기회요인 공존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5일 오후 4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금공사(中金公司)가 외국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중국 투자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종합 분석한 중국 투자 리포트를 내놨다. 

위안화 불확실성, 소비시장 경쟁력, 은행 부실자산 등이 주요 외국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중국 투자 리스크 요인로 지목됐다. 반면 투자 포인트로는 중국 원자재 수요 추이, 13.5경제계획 등을 꼽았다.보고서는 리스크를 잘 관리하면 기회요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와 위안화 절하 리스크

올해 2월 외환보유고 감소세가 완화되긴 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 외환보유고가 줄어드는데 대해 우려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발표하는 외환보유고 수치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위안화 절하압박 역시 중국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월 16거래일 중 10거래일 동안 위안화를 평가 절하해 고시했다.

한국의 시장 전문가들도 3월 투자전략으로 안전자산인 달러 엔화 보유는 유지하면서 위안화를 축소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2014년 말부터 중국의 외채 통화구조가 다양해진 것은 환율리스크를 일정 부분 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말부터 2015년 9월까지 중국의 달러표시 외채 규모는 68% 감소했고, 반면에 위안화표시 외채 규모는 47%증가했다.

◆ 중국 은행 부실자산 리스크

중국 금융당국은 은행의 불량대출 규모가 2015년 말 기준 1조2400억위안(한화 2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2015년 말 기준 은행 불량대출 비율은 약 1.6%정도로 집계됐다.

OECD국가 평균 불량대출 비율이 3.55%인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수치로 보이지만, 사실 내막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르다고 해외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은 국유기업과 정부정책사업 관련 대출은 대출분류등급이 하락하더라고 손실로 잡지 않기 때문에 실제 불량대출 비율은 훨씬 높다는 것.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잠재적인 부실부채 비율을 약 9%로 추산한 바 있고, 하이먼 캐피털의 창립자 카일 배스는 “중국 은행들이 부실 채권으로 10% 가량의 자산 손실을 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 중금공사는 불량대출의 회계처리, 불량대출자산의 증권화, 지방채무치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불량대출 문제를 지금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중국의 우량자산들이 함께 저평가되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 은행에 투자하기 꺼려지는 또 다른 이유로 해외 주요 은행들이 저평가 돼있는 점을 꼽았다. 상대적으로 해외 은행들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중국 은행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중금공사는 중국 금융시스템의 시장화 개혁을 통해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자금의 직접융자 방식을 늘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국 투자자 이미지 <이미지=바이두>

◆ 원자재 가격 상승 어디까지?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및 세계 원자재 가격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생산과잉 이슈에 시달리던 중국 철광석 석탄 유색금속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 문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수요확대로 인해 장기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인 기저효과에 그칠 것인지 이다.

중국 1, 2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해 예상치 9.5%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12월까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0%였다.

하지만 지난 2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나 하락하면서 4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안팎의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1~2분기 동안 국내 투자가 늘어나면서 중국 원자재 가격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투자효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투자하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 13.5계획과 중국 투자의 상관성은?

16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13.5계획(제13차 5개년 경제계획)과 관련된 투자기회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중금공사는 투자에 영향을 줄 정책으로 ‘2020년까지 도시호적 비율 45% 달성’을 꼽았다. 현재 도시호적 인구비율은 40% 수준으로, 중국 중소도시들은 앞으로 농민공의 시민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소비가 늘어나고 도시 인프라투자가 확대되는 만큼 새로운 투자기회가 창출된다는 것이다.

중국은 13.5계획 기간의 성장률을 연평균 6.5%이상으로 제시했다.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 목표를 실현하고, 2020년까지 GDP와 도농주민 1인당 평균 소득을 2010년 대비 두 배로 늘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양회를 맞아 정부가 발표한 13.5계획 5대 과제로는 ▲생산과잉 해소 ▲기업원가 절감 ▲부동산재고 정리 ▲유효공급 확대(부족한 분야 확충) ▲금융리스크 대비가 있다. <下편으로 이어짐>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