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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지준율 인하로 3월 A주 반등, 중국주식 매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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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율 인하 시장 심리 안정화에 도움, 실물경제와 A주에 영향 제한적

[뉴스핌=강소영 기자] 지급준비율 인하로 중국 인민은행이 2016년 통화완화의 '포문'을 열었지만 실물 경제 분야와 주식시장 전문가의 반응은 냉담하다. 예상보다 빠른 지준율 인하가 시장 심리  안정화엔 도움이 되겠지만, 기업 경제와 주식시장 활성화 효과를 내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국 위안화[출처=AP/뉴시스]

인민은행은 지난달 29일 웹사이트를 통해 3월1일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7.5%에서 17.0%로 0.5%포인트 인하,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로 약 5000억~7000억위안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통화완화 정책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고, 은행권의 '돈 가뭄' 해갈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쉬훙차이(徐洪才)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장은 "인민은행이 춘제(春節, 음력설) 전 공개시장조작과 역RP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이들 자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지준율 인하와 같은)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면 유동성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규모가 2조5100억위안에 달하는 등 은행의 시중에 대한 자금 공급이 급증한 상황에서 지준율 인하는 금융기관의 자금 부족 해소와 추가 대출 여력 확충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쉬 부장은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의 올해 통화완화 정책이 본격화 된 것으로 보고 연내에 3~5회 추가 지준율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도 1~2회 인하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이번 지준율 인하가 '시장 심리 안정화' 이외에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긴 힘들 전망이다. 

리치린(李奇霖) 민생증권 경제학자는 이번 지준율 인하로 풀리는 5000억~6000억위안의 자금은 자금 유출로 줄어든 기초통화를 확충하기에도 빠듯하다고 지적했다. 

관칭유(管淸友) 민생증권 연구원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공급측 개혁의 완성없이 통화완화 정책만으로는 시장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오히려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한 저금리 기조가 부동산 등 시장에 거품을 형성해 금융 리스크를 높일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고 경고했다.

◆ 지준율 인하로 A주 반등하면 "주식 팔아라"

이번 지준율 인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단기 반등을 연출할 수는 있지만 추세적 하락을 막을 순 없다는 것. 오히려 지준율 인하로 주식시장에 '반짝' 상승 효과가 나타나면, 이때 주식을 매도해 A주 투자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천제덩(陳杰等) 중국 광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준율 인하는 시장 심리 안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A주 반등을 이끌어내기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의 숨고르기 장세가 3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A주 보유량이 많은 투자자와 중소형주 투자자는 앞으로 지속될 '느린 불황장'에 대비해 이 시기를 주식 매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위(胡宇) 화림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비슷한 견해를 내놨다. 그는 "지준율 인하로 단기적 반등은 기대할 수 있지만 A주의 추가 하락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중 자금이 실물경제를 벗어나 투기 시장으로 흐르는 현상을 지속될 것이며, 시스템 리스크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준율 인하로 증시가 단기 반등한다면 이 때 A주 비중을 축소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금증권의 리리펑(李立峰) 애널리스트는 "최근 1,2선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정부의 추가 유동성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사실상 부동산 시장에 이익일 될 뿐 주식시장에는 뚜렷한 효과를 전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위안화 환율 단기적 부담, 장기적 환율 급변동 없을 것 

지준율 인하가 위안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정적이다. 지준율 인하로 시중의 유동성이 확대되고,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 위안화의 자산 가치가 더욱 떨어지고 이로 인해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쥔(章俊) 모건스탠리-화신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2015년 4분기 이후 인민은행이 지준율과 금리인하를 단행을 줄곧 미루고 공개시장조작 혹은 새로운 통화정책 사용에 집중한 것은 위안화 환율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지준율 인하가 위안화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류둥량(流東亮) 초상은행 자산관리부 수석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이 높아지겠지만, CFETS 위안화 환율지수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한다면 환율이 극단적으로 요동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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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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