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예비후보들, 경선박탈 요청 등 '공천전쟁' 한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격논란·학력위조·사조직설치·뒷거래 의혹 등 고소·고발 난무

[뉴스핌=김나래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 일 앞둔 29일 현재 새누리당 내에서 경선 자격을 놓고 예비후보 간 자격논란·비방·고소·고발전이 최고조에 달하며 치열한 공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로고 <사진=새누리당>

경기도 포천 일대에서 3선 고지를 바라보는 김영우 의원의 경우 가평을 받는 대신 연천을 떼내면서, 포천·가평 지역구로 재편됐다. 이 지역에선 이철휘 예비후가 안철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전력 등을 문제 삼아 당내 경선의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정종근 의장과 최춘식·이희승·윤충식·서과석 도·시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지난 23일 이 예비후보의 전력을 문제삼아 당에 경선 참여 자격 박탈을 요청했다.

최춘식 도의원은 "이 후보는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선거캠프에서 국방공약을 준비하던 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로 있었다"며 "그런데 어떠한 해명과 당에 대한 기여도 없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비후보 등록 11일 전까지 새누리당과 야당 출마를 저울질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최 도의원 등의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같은 장소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당시 예비역 장군 출신들의 제의에 정치인들이 올바른 안보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순수한 생각으로 안보자문을 해준 것"이라며 "이후 야당에 가입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여당이 명망 있는 야당 인사까지 영입하는 마당에 안보문제를 자문한 사실을 들어 흑색선전의 소재로 삼고, 정치신인의 후보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새누리당 입당 신청 때 김 의원에게 동의를 구한 후 입당절차를 마쳤는데 이제 와서 문제 제기하는 것은 궁색한 흠집내기"라고 반박했다.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이철규 예비후보의 학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 예비후보가 지난 1973년 2월까지 동해 북평고등학교에서 1학년 과정을 수료하고 성남 성일고등학교를 지난 1977년 2월(1회 졸업) 졸업했지만 재학기간 중인 1976년 3월 전경25기로 입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고등학교 재학기간과 군 복무기간이 약 1년간 겹치는 부분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철규 예비후보자의 전경 25기는 이미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확인했음에도 선관위가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대항할 가치가 없지만 선관위와 공천위에 확인하는 것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 그러면 그 사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 서산·태안에서는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이 고 성완종 전 의원 동생인 성일종 예비후보와 서산장학재단을 사조직 설치 등의 혐의로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고발했다. 이에 서산장학재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부산 기장군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부산 기장군의회 강경수 전 의장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선거조직 뒷거래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강 전 의장은 같은 당 예비후보인 안경률 전 의원 측근이다. 선관위는 구체적 정황이 없어 조사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경남 진주갑 새누리당 최구식 예비후보는 같은 당 박대출 의원이 호별 방문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최 후보 측은 "박 후보가 택배 집배원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지만, 박 후보 측은 "호별 방문이 아니어서 문제가 없다"고 유권해석한 선관위 녹취록과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