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의 소통경영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전직원 대상 30회 번개미팅 진행…'문화의 날' 단체 영화관람도

[뉴스핌=조인영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남다른 '소통경영'으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장세욱 부회장 <사진=동국제강>

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동국제강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5 임직원 번개미팅 후기'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장 부회장과 번개미팅을 진행한 직원들의 소감이 담겼다. 이들은 주로 '나에게까지 연락이 올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만나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년 1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 부회장은 같은 해 3월부터 최근까지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점심 또는 저녁식사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번개미팅이다 보니 처음에 낯설어하던 직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식사 시간을 기대하게됐다.

동영상을 통해 문병화 구매본부장은 "사원이나 과장(같은) 일반 사원들을 대상으로 이 번개를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저한테 전화가 와가지고 조금은 생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식사 시간에는 업무 이야기 대신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이나 취미 생활 등이 다뤄졌다. 장 부회장은 참석한 직원들의 이름을 직접 외워오는 섬세함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샀다.

김현주 냉연기획팀 사원은 "사전에 미리 공부를 해오세요. 직원들에 대해서 그 모습이 너무 감사하죠"라고 언급했고, 김임용 후판기술팀 대리는 "번개식으로 (동료 직원) 한 명 사는 집에 가서 같이 탕수육에 라면 끓여먹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소박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윤철 형강관리팀 대리는 "이전에는 연예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부회장님과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내가 아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훨씬 더 친밀감이 강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이 직원들과 번개미팅을 진행했다. <사진=동국제강>

장 부회장은 올 들어 한 달에 한 번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데이도 도입했다. 지난 7월에는 전 직원이 다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하는 '문화의 날'을 실시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이 같은 CEO와의 소통이 자연스레 직원들의 사기진작으로 이어진다고 평가한다.

문병화 본부장은 "번개같은 이런 자리를 통해서 소통의 기초를 마련하는 거죠. 이런 소통이 업무에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그런게 아니냐"고 말했고 김동규 조선해양강재영업팀 차장은 "이런 저녁식사 같은 자리를 부회장님은 상당한 업무 가중으로 피곤하시겠지만 직원들은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끼지면서도 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계속 유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장 부회장은 이날 열린 시무식을 예년과 달리 CEO와 임직원이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분위기로 연출했다.

붉은 원숭이 해임을 감안해 본사 시무식에 참석하는 임직원에게 붉은색을 드레스 코드(dress code)로 지정했다. 본사 시무식장 앞에 카페를 마련해,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시무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장 부회장은 "블랙스완(Black Swan effect)처럼 예기치 못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창의적으로 소통하고, 무엇보다 깊이 파고들고 빠져드는 몰입을 경영의 키워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