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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산업생산 0.5%↓…두 달 연속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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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 영향…소비는 역기저효과로 5개월 만에 감소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1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소폭 줄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와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부진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201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감소, 두 달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광공업과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2.0%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출 부진 영향이 큰 것 같다"며 "감소세는 이어가지만, 감소폭은 줄어든 수출 동향과 흐름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2.9%) 등에서 증가했으나, 반도체(-9.7%)와 통신·방송장비(-20.2%)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2.1%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반도체(27.1%)와 화학제품(5.0%) 등에서 늘었으나, 기계장비(-9.0%), 기타운송장비(-15.5%) 등이 감소하며 0.3%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8% 감소,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1.2%p 하락한 72.7%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1.5%), 부동산·임대(-1.6%)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3.2%), 보건·사회복지(2.1%)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전문·과학·기술(-2.3%), 숙박·음식점(-1.3%)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7.2%)과 도소매(3.7%) 등이 늘어 3.1% 증가했다.

2015년 11월 산업활동 동향(전월대비), 통계청.

소비도 줄었다. 11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3.5%),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5%), 가전제품 등 내구재(-0.3%) 판매 감소로 전월에 비해 1.1% 줄었다. 지난 6월 3.4% 감소 이후 다섯 달 만의 감소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13.9%),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3%), 의복 등 준내구재(2.1%) 판매가 늘어 5.5%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에선 전년동월 대비로 승용차·연료소매점(12.8%), 무점포소매(10.0%), 편의점(8.8%), 백화점(2.1%), 슈퍼마켓(1.5%), 대형마트(0.9%) 등이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달인 10월에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소비가 5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라며 "(10월보다 내리긴 했지만) 11월 소매판매지수도 2010년 1월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11월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모두 전월에 비해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일반산업용기계 등) 및 운송장비(항공기 등)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6.0%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운송장비(자동차 등)에서 증가했으나, 기계류(특수산업용기계 등)에서 투자가 줄어 5.4%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전기업 등 공공부문과 석유정제 등 민간부문에서 수주가 감소하며 전년동월에 비해 15.0%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에 비해 0.8%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건축공사 실적이 늘면서 5.7%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사무실·점포 등 건축(112.3%) 및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 토목(85.1%)에서 늘어 전년동월에 비해 104.0% 증가했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모두 전월에 비해 떨어졌다.

올 11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했으나, 건설기성액과 수입액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1p 하락한 101.0을 기록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1p 내리며 104.3을 기록했다. 국제원자재가격지수(역)과 소비자기대지수 등이 올랐으나, 기계류내수출하지수와 재고순환지표 등은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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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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