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주식, 연준 긴축 속 완만한 수익률"

기사입력 : 2015년12월16일 04:01

최종수정 : 2015년12월16일 06: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2016년 3차례 금리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월가의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3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긴축이 진행되는 동안 주식시장은 완만한 수익률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세장을 의미하는 황소상 <사진=블룸버그통신>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42명의 머니 매니저와 이코노미스트, 전략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내년 평균 3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3분의 1가량은 2번의 금리 인상을 점쳤으며 또 다른 3분의 1은 4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21%는 3차례 긴축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약 60%의 응답자는 12월 이후 내년 3월 2번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우려스러운 목소리를 내놨다. 38%의 응답자는 금리 정상화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44%는 중립적, 13%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연준의 긴축이 진행되는 향후 2년간 주식시장은 완만한 수익률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응답자들은 S&P500지수가 내년 말 2140으로 현재보다 5.8% 오르고 2017년에는 지금보다 10% 높은 2223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 대해 평균보다 긍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웰스파고의 스콧 렌 글로벌주식 전략가는 "S&P500지수가 최고점보다 4% 낮게 거래되는 시장을 아무도 쫓고 있지 않다"면서 "소매투자자들은 너무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주식에 과소 투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전망치는 내년 2.67%, 2017년 3%로 예상됐다. 다만 응답자들은 내일(16일) 예상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미국 경제가 내년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22.9%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