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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ECB기대감에도 혼조세 마감

기사입력 : 2015년11월28일 13:02

최종수정 : 2015년11월28일 14:23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글로벌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도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과 원자재가격 하락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0.09% 올랐다.

선진국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원자재 시장에 민감한 신흥국 증시는 내리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소폭 상승했다. 커머더티형이 1.79% 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주식펀드는 0.66%의 수익률로 개별국가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아베 일본 총리가 경제인 단체인 게이단렌 회담을 통해 조기 법인세 인하 가능성과 설비투자와 임금인상 대신 법인세를 20%대로 낮추는 계획을 밝히며 주 후반 증시가 힘을 얻었다.

인도주식펀드는 0.03%의 수익률로 강보합세에 그쳤으며 브라질주식펀드는 -1.10%의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중국주식펀드는 0.18% 하락했다. 중국본토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홍콩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시점이 가까워지며 경계감이 높아졌다.

북미주식펀드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라는 호재를 지닌 한주였으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경제지표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0.72%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는 일본을 중심으로 ECB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0.77%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9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785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로 선전했다. 연초후부터 플러스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펀드는 545개로 조사됐다.

중국본토증시와 홍콩증시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중국주식펀드 중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 위주로 상위권 성과를 나타냈다.

개별펀드별로는‘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자H[주식]_C’ 펀드와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주식]_A’ 펀드가 각각 7.59%, 7.51%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헬스케어섹터에 투자하는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6.17%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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